‘기담’ 추가 장기상영 극장 확정
<기담> 장기 상영의 발판 마련
지난 8월1일 개봉 이후, 약 3주 동안 평균 40%에 달하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지지를 확인해 가던 영화 <기담>이 추가상영 극장을 확정, 여전히 뜨거운 관객들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게 되었다.
<기담>은 이미 상영 중인 CGV 강변, 상암, 프리머스 피카디리, MMC를 비롯한 서울 9개, 전국 29개 스크린을 4주차에도 유지하는 한편, 추가로 종로와 압구정 스폰지 하우스, 필름포럼 상영을 확정, 총 32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스폰지 하우스는 최근 감각적인 판타지 호러 멜로의 창을 연 황규덕 감독의 <별빛속으로>와 함께 특별상영을 결정하게 되었고, 필름포럼은 상영뿐 아니라 8월25일 토요일 <기담>의 정가형제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몇몇 극장의 금주말 상영을 적극 협의 중에 있다.
관객들이 이룬 <기담> 장기 상영
신선한 스토리 구조와 완성도 높은 비주얼, 공포 속에 담긴 슬픔이라는 독특한 정서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와 재미로 높은 평가를 얻은 <기담>이 장기 상영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바로 관객들의 응원 덕분이다. ‘지난 주말에 보러 갔다가 20:00이후 상영만 있어서 낭패를 봤다’, ‘음향, 연기 다 좋았는데… 한번 더 보러 갔더니 벌써 내렸어요’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하던 관객들이 끝까지 상영 극장과 시간표를 찾아 관람을 이어가 주었고, 최근 포털 사이트 Daum의 ‘아고라 - 네티즌 청원’ 게시판에 ‘영화 소비자로서 극장 측에 기담 상영을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기담> 장기상영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여름 시즌 막바지 계속되는 대규모 물량 공세 속에서도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 그리고 관객들의 응원으로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기담>은 몇 백만이라는 표면적인 숫자보다 의미 있고 소중한 스코어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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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도로시 02-51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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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5일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