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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15:19
서울--(뉴스와이어)--쿠엔틴 타란티노는 바텐더!? <데쓰 프루프>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극중에서 미녀들의 단골 술집의 바텐더 ‘워렌’으로 등장해 카메오 연기를 선보인다. “이 술은 워렌이 쏘는 것”이라는 멘트에 이어 등장한 타란티노는 “워렌이 쏘는 건 무조건 원샷!”이라며 호쾌하게 웃는 모습으로 그의 얼굴을 알아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속 워렌은 오스틴 지역의 모든 잘 나가는 미녀들과 절친한 인기 바텐더로서, 감독 자신의 활발한 성격과 너무나도 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감독이 영화에 직접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시사회의 관객들은 그의 범상치 않은 등장에 웃음을 터뜨리며 <데쓰 프루프>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첫번째로 그의 카메오 연기를 뽑았다.

10년 만에 카메오 연기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누구?

(첨부 사진 삽입_다운은 못 받도록)스크린에 등장하는 순간 객석이 들썩일 정도의 반응을 얻어내는 것은 제아무리 유명한 배우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쿠엔틴 타란티노는 도대체 어떤 감독일까?

우리에게는 2004년 <올드보이>가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해, 칸의 심사위원장으로서 박찬욱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건네주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쿠엔틴 타란티노. 한번도 본격적인 연기수업을 받은 적은 없지만 자신의 연출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에서 조연을 맡은 것은 물론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는 조지 클루니와 함께 주인공을 맡아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떨쳤던 베테랑 연기자이기도 하다. <펄프 픽션>, <데스페라도>, <포 룸>, <황혼에서 새벽까지> 등의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로 관객들과 만나왔지만 1997년 <재키 브라운> 이후로 지난 10년간은 연기자로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데쓰 프루프>에서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이번 등장으로 쿠엔틴 타란티노는 <데쓰 프루프>의 각본, 감독, 제작과 촬영은 물론 연기까지 맡아 1인 5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만능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올해 그는 <데쓰 프루프>뿐 아니라 로베르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플래닛 테러>,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에도 출연해 ‘배우 쿠엔틴 타란티노’ 의 제 2의 전성기를 열어젖힐 예정이다.

천재감독일 뿐 아니라 사랑받는 배우, 쿠엔틴 타란티노가 선사하는 브레이크 없는 쾌감액션 <데쓰 프루프>는 9월 6일, 그 잊을 수 없는 끝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다.

TIP1. <데쓰 프루프> = 죽.지.않.는.다!

‘워터 프루프 WATER PROOF’가 방수防水라면 ‘데쓰 프루프 DEATH PROOF’는 방사防死,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스턴트맨 마이크(커트 러셀)는 자신의 차를 ‘100% 데쓰 프루프’, 절대 죽지 않는 안전한 차라고 소개하며 여성들을 유혹하지만, 그의 말엔 함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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