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언론시사 뜨거운 호응
유쾌만발 코미디! 매력만점 캐릭터!
상영이 시작된 시사회장에서는 초반부터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봉태규가 연기한 ‘완전 소심남 구창’의 돼지 머리 키스씬과 같은 코믹한 장면과 다중인격 캐릭터인 ‘아니’와 ‘하니’를 변화무쌍하게 오가는 정려원의 연기 등 많은 부분에서 특히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이석훈 감독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표현된 여러 장면에서의 CG와 유머, 그리고 후반부의 감성적인 멜로 부분도 호응을 얻었다.
2007년 추석, 흥행 예감!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이석훈 감독과 봉태규, 정려원이 참석했는데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봉태규는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멜로 연기의 폭을 많이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고 첫 주연을 맡은 정려원은 ‘즐거웠던 촬영이었는데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비췄다. 아울러 <방과 후 옥상>이후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는 이석훈 감독은 ‘한창 아름다운 청춘에 있는 두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다중인격 그녀와 연애초보 그 녀석의 코믹 로맨스’는 물 오른 봉태규의 연기와 다중인격 캐릭터를 연기하는 정려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 올 추석 시즌 최대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 얼굴의 여친>은 9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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