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과 민주당을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오늘 매우 두려운 마음과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열망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사앞에 경외스러운 마음으로 저, 장상이 감히 국민 여러분께 말씀을 올립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기 위해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저는 오늘 이 결심을 두고 수많은 날들을 성찰하며 고뇌하였습니다. 역사의 도도한 흐름과 시대정신을 하루에도 몇 번이고 되뇌이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양심이고 정의의 길이라면 기꺼이 저 한 몸을 던져서라도 그 길이 승리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60주년입니다.

대통령선거가 있는 2007년은 세계일류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과 전진을 다짐하는 새출발의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치질서나 경제시스템이 바뀌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의식구조와 생활세계 자체를 변혁시키고 있습니다.

불과 수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하지 못했던 꿈의 세계가 지금 우리 눈앞에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의 시대는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 그 중심에서 시대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문화는 이미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최강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인재들이 우리 대한민국에서 기술과 미래를 배우고 있습니다.

비록 근대화는 늦었지만, 이처럼 우수한 인적 자원은 이제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불꽃같은 원동력이 되어 이제는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 우리나라는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빼앗기는 큰 시련을 겪었지만 우리는 끈질긴 저항과 생명력으로 해방된 조국을 맞았습니다.

그로부터 반세기만에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국민의 역량과 저력의 산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0C는 굴곡많은 세월이었지만 우리민족의 강한 생존력을 입증하였습니다.

21C는 생존의 차원을 넘어서 더 이상 변두리에서 휘둘리는 주변국가가 아니라 명실공히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지도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위대한 기회의 세기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격동의 현대사를 이끌어 온 우리 국민은 누구 못지않게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충정어린 애국자들입니다.

맨 손으로 불의에 항거하며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섰던 우리 국민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주역들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는 선진국진입의 문턱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분열과 갈등이 넘치고 하루하루를 버티기조차 힘든 우리 이웃들은 이제 희망마저도 잃어버린 듯 했습니다. 사회곳곳에 위기의식과 좌절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을 보면서 진정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저 일신의 안위나 명예만을 생각하는 것조차 부끄러웠습니다.

설사 온 몸에 상처가 나고 몸이 부서진다고 하더라도 국민과 함께라면 기꺼이 그 길을 감수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한 도전의 길입니다.

우리가 잠시 지체하고 있는 사이 브릭스(BRICs) 국가를 비롯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거센 도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이미 국가경쟁력강화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이웃 일본까지도 이제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으로서는 너무도 심각한 위기의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가미래를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국민이 합심하여 머리를 맞대면 얼마든지 미래를 개척하는 국가발전 전략을 세우고 확실한 비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분단된 한반도는 지난 반세기 동안 모든 고난과 갈등의 뿌리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조국의 허리를 철조망으로 갈라놓은 나라가 지구상에 또 어디 있다는 말입니까.

어떤 경우에도 평화비용은 전쟁비용보다 값이 싼 법입니다. 따라서 화해와 협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제 남과 북은 하루빨리 남북경제공동체를 이뤄 상생과 공영의 틀을 만들고 이를 정치, 군사부문까지 확대하여 평화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것이 동북아 안정의 바탕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요청되는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은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입니다.

우리의 경제규모는 이미 세계 10위권을 넘보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우리는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3,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977년,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며 국민적 축제를 벌였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은 꿈만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여세를 몰아 앞으로 10년 이내에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고용 없는 성장은 일자리를 빼앗고 있고,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은 국민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되 중소기업이 경제성장의 뿌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성장과 분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이 이뤄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이뤄낼 때 우리 경제는 더 발전하고 국민은 화합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통합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노동자와 사용자, 영남과 호남, 남과 북... 언제까지 우리가 이런 식의 분열과 갈등으로 시간을 보낼 수 없습니다.

이제야 말로 국민적 에너지를 집결하여 창조적 에너지로 동력화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이 필수적이지만, 세계 일류국가, 선진한국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의 선진화를 이루는 뼈를 깍는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청렴도 세계10위권 진입 그리고 법과 질서가 존중되는 공정한 사회실현이 이루어야 합니다. 능력과 신뢰성이 담보되는 행정, 특히 공정한 인사행정을 통해 국가에 대한 신뢰성, 사회도덕자본이 증대되어야 합니다.

국가경쟁력의 승부는 교육에 있습니다. 우리국민은 우수하고 한국부모의 교육적 열성과 헌신은 세계1위입니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열린사고를 통한 우수한 인재교육은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그것은 공교육의 확실한 강화와 교육선진화를 의미합니다.

환경의 선진화 - 고삐풀린 총체적 환경파괴를 바로 잡어야 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농어민도 살리고 국민의 건강도 살리는 ‘농어민의 윈윈정책’을 실시해야 합니다.

21C의 시대정신은 글로벌 협력과 상생을 통한 인류의 번영을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건국 60년을 맞는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을 공고히 할 뿐 아니라 글러벌, 실용주의에 입각하여 보다 신뢰성있고 튼튼한

국제관계를 증진시켜야 합니다.

안으로는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고 밖으로는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일류선진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글로벌 실용주의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 땅의 평화와 민주주의, 개혁과 미래를 신뢰하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 장상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 장상이 시대와 역사가 요구하는 태산같은 부름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한 평생을 교육과 대학행정, 사회봉사에 헌신해온 사람입니다. 지역갈등에서도 자유롭고, 특정 정파나 이념으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는 오직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일 뿐이며, 국민과 국가를 위한 봉사를 저의 숙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국민대통합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은 여기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국민은 능력과 신뢰성을 갖추고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 자신감과 확신을 불어넣는 지도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50년 정통야당의 혈맥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살면서 민주당 소속이라는 것보다 더 당당하고 자랑스런 명함이 또 어디 있습니까?

저는 일관되게 대통합신당은 새로운 정치를 향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원칙 통합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보된 화학적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줄기차게 외쳐 왔습니다.

과거 열린우리당 창당의 실패를 지금 민주신당이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국정실패의 주역들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 못했고, 신당창당의 명분에 대해서도 국민의 이해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없는 대통합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민주세력, 평화세력, 개혁세력, 미래세력의 대통합이 시대적 과제라면 그것은 민주당이 그 중심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정의가 살고, 역사가 바로 설 것이며, 국민의 지지가 있고 이번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 장상이 대통령후보 통합과 대선승리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되어서 민주당 중심의 후보통합으로 반드시 대선승리를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50만 민주당원 여러분!

민주당이 다시한번 한국 정치의 중심에 우뚝서야 합니다. 민주당이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향해 다시한번 도약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새로운 조국건설에 견인차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장 상 제가 앞장서서 온몸 바쳐 이루어 내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격려와 힘찬 지지를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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