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시험 성적 걱정에 잠이 안 와요

서울--(뉴스와이어)--“하루 2-3개의 학원을 다녀온 뒤, 1-3시간 TV를 시청하고, 컴퓨터를 켠 후 1-3시간 동안 온라인에 머물면서 주니버와 싸이월드에 접속해 그 날의 새로운 소식을 검색한 후 친구들과 시험 성적 및 이성 문제에 대한 잡담을 나눈다.”

2007년 8월, 오늘을 사는 우리 친구들이 대답한 가장 평범한 일상 모습이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www.nick.co.kr)은 오늘, 지난 7월 1일부터 한 달간 닉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진행했던 ‘스폰지밥을 찾아라’ 이벤트와 함께 실시된 온라인 서베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서베이에는 닉 온라인 회원 중 1260명이 참가했다.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를 묻는 질문부터 여름 방학을 맞아 가장 하고 싶은 일과 받고 싶은 물건, 나아가 온라인 활동 및 TV 시청 패턴 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상에 대한 질문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질문에 대한 닉 홈페이지 회원들의 답은, 오늘을 사는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과 고민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톡톡 튀는 아이들의 천태만상 아이디어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닉 온라인 회원들은 시험 성적 걱정(49.2%), 친구문제(10.75%), 건강 걱정(10.66%)을 꼽았다. 주어진 보기 이외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기타’ 항목에서 최고 우위를 차지한 답은 ‘통통한 살’ 이었으며, 이 밖에도 ‘용돈 걱정’, ‘학교 선생님들의 차별’에 대해 많이들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고민으로 ‘낡고 꼬진 휴대폰’,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나?’, ‘통일이 언제 되나?’, ‘한 여름 모기와의 전쟁’, ‘언니가 스폰지밥 못 보게 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은 많은데 돈이 없다’ 등이 제기되었으며, 그밖에 ‘아이 반찬’과 ‘쥐꼬리만한 월급’을 걱정하는 부모님 회원들의 답변도 눈에 띠었다.

여름 방학,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여행(26.33%)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친구들이랑 맘껏 논다(21.84%)는 의견이 바짝 뒤쫓았다. 학기 중 일상에 지친 어린이들이 친구 및 가족과 자유롭고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이 설문 조사에서도 엿보인다. 이 밖에도 ‘못 잔 잠 한번 실컷 자보자’, ‘남자친구와 사랑을 키워가기’ 등의 기타 의견이 있었으며,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한다’라는 살짝 얄밉게도 보이는 모범생 의견도 눈에 띠었다.

어린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질문과 대답도 있다. 학원을 몇 개나 다니냐는 질문에 32%의 응답자가 ‘2-3’개의 학원을 다닌다고 응답했고, 30.99%가 1개의 학원을 다닌다고 밝혀, 대다수 어린이들의 최소 1개 이상의 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의 온라인 접속 시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12%가 ‘1-3시간’이라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거의 70%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주니버와 싸이월드에 주로 접속(주니버 37.99%, 싸이월드 30.9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소식을 어떻게 접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61%가 ‘인터넷 포털 검색’을 통해서라고 답해, 이제 인터넷은 아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러운 일부로 흡수되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어린이들의 TV 시청 패턴과 관련된 질문들에 대한 응답을 살펴보면 하루 몇 시간 TV를 보냐는 질문에 총 응답자의 43.26%가 ‘1-3시간’, 26.67%가 ‘3-5’시간 동안 TV를 본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60% 정도가 오후 4시 이후에 TV를 시청(오후 4-8시 42.25%, 오후 8-11시 17.9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이나 채널을 선택함에 있어 아이들은 멋진 ‘캐릭터와 주인공(45.55%)’을 주요 선택 요소로 꼽았고,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가 틀어주는 대로’ TV를 시청한다는 의견도 14.22%에 달했다. 또한 11.68%의 응답자들이 연예인들의 출연 여부를 TV 프로그램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한편, 서베이에 참가한 1660명의 응답자들 중 절반이 넘는 56.64%가 가장 즐겨보는 채널로 ‘닉(Nick)’을 꼽았다.

닉(Nick) 개요
Nick은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어린이 채널이자, 세계유일 어린이만을 위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입니다. 1979년 미국에서 첫 방송된 Nick은 현재 33개 채널, 21 branded program blocks, 8 모바일 TV채널, 32개 웹사이트, 그리고 호주, 미국, 영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TurboNick외 4개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Nick프리미엄 브랜드 중에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창조적인 교육프로그램 중심의 Nick Jr., 유치원생을 위한 NOGGIN, 청소년을 위한 The N,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스포츠를 다루는 유일한 채널,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만화만을 방영하는 Nicktoons Network 등이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nick-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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