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작물별 ‘일본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발간
일본은 자국의 농업 보호와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수입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규제와 검역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잔류농약 감시제도인 Positive List System(PLS)을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여 규제대상 유해물질의 종류를 283성분에서 799성분으로 대폭 확대하고, 잔류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은 일률기준치인 0.01ppm을 적용함으로써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한 바 있다.
대일 수출 파프리카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안전성 위반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전수검사 조치를 당하여 올해 4월에야 전면 해제되었고, 멜론에서도 위반사례가 발생하여 위반 재발 시 우리 농산물 대일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원 류갑희 농산물안전성부장은 “주요 대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멜론, 인삼에 대한 일본의 농약등록상황, 잔류허용기준 등 최신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작성한 지침서를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수출농가의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여 수출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ia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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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물질과 진용덕 031)29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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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6일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