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영화보다 재미있는 현장이야기
영화보다 재미있는 현장이야기!
지난 16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번 동영상은 ‘영화보다 재미있는 현장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스텝들이 말하는 현장이야기와 배우들의 모습을 화면에 담은 메이킹 동영상이다. 네 가지의 큰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영상은 스텝들의 자연스러운 이야기와 그날의 현장 메이킹 화면이 어울려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1. 핑클 댄스 작렬
영화 속 ‘구창’과 후배들, 그리고 ‘아니’가 즐겁게 뛰어 노는 장면으로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장면이 메이킹으로 소개되었다. 이상욱 조감독, 신아가 조감독, 방성환 그립팀장의 설명아래, 마음껏 춤을 추며 뛰어 노는 배우들의 모습들이 싱그럽게 보여진다.
2. 완전 민망 풍선불기
‘아니’가 ‘하니’로 변한 후 콘돔으로 오해가 생기자 ‘구창’이 콘돔을 입에 넣고 풍선껌이라고 변명을 한다. 이번 섹션은 리허설 중인 상황에서 봉태규가 콘돔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가 너무 잘 불어진(?) 콘돔 탓에 민망해 하는 장면이 보여졌다. 당황하며 “아냐~내가 이러려고 이런 게 아니야~”라고 항변하는 봉태규의 모습이 귀엽게 보여지며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영상에 담뿍 담겨있다.
3. 끔찍한 첫 키스
이미 예고편에서도 공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 봉태규의 ‘돼지머리 키스’ 뒷이야기. 봉태규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무려 48시간 동안이나 숙성되어 있던 돼지머리와 키스를 해야 했다. 악취를 이겨내기 위해 미리 치약을 묻혀둔 돼지머리와의 끔찍한 키스를 견뎌내는 봉태규의 열연이 펼쳐지고 당시 현장에 까메오로 출연한 이영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4. 오바이트는 바이킹을 타고
즐겁게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구창’과 ‘아니’. 놀이기구를 타며 진행된 촬영은 영화 속에서 두 번 등장하지만 실제로 20회 이상 놀이기구를 탔다는 조감독의 증언과 함께 영화 속의 ‘구창’이 그랬듯이 오바이트 뒤의 토사물 소품을 정리하는 스탭들의 노고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폭발적인 시사회 반응을 몰고 다니는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 <두 얼굴의 여친>은 9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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