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빵 독립영화상영회 2주년 ‘야간발광’
이러한 소기의 성과들을 자축하는 동시에 이번 8월, ‘카페 빵 상영회’ 2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2주년 상영회를 기점으로 대안문화공간에서의 독립영화 상영회가 더욱더 빛을 발하길 바래본다.
프로그램 1 _ 빵에서만 프리미어!
지난 2년 동안 소개한 감독의 작품 중, 최근에 제작된 신작과 제작년도는 비교적 오래되었지만 빵에서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모았다. 이름하여, "빵에서만 프리미어!" 카페 빵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들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1.<편지>, <아빠가 필요해>의 장형윤
<Tea Time>
장형윤 | 4분 | 칼라 | 2005 |
머리가 부서진 한 남자가 고층건물 공사장 철근 위에 앉아 있다.
비는 내리고 날씨는 춥다. 그때 안전모를 쓰고 스패너를 든 천사가 나타난다.
2.<바라만 본다>의 양익준 감독
<아무말도 할수 없다>
양익준 | DV6mm | 25분 | 2007년작
헤어진 두 남녀의 어느 순간
3.< In The Cold Cold Night 01_Prologue >의 기채생 감독
<In The Cold Cold Night 02_Metronome>
기채생 | DV6mm | 19분 | 칼라 | 다큐멘터리 | 2007년작
노래하는 허렬. 내가 아는 허렬과 허렬이 아는 부산 인디씬.
춤추고 노래하는 허렬에 대한 이야기.
4.<누구를 위하여 총을 울리나>, <행복한 청소년 건강한 대한민국>의 최진성 감독
<히치하이킹>
최진성| 30'30 | 5mm | 2004
연애를 시작한 지 6개월 된 '그와 '그녀'가 처음 떠나는 여행. 기분 전환으로 계획한 여행이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다. '그'는 권태를 벗어나고자 '그녀'에게 새로운 자극을 요구하고, '그녀' 아닌 '그녀'는 '그'를 '히치하이킹' 한다.
프로그램 2 _ 초저예산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
‘재기발랄한 독립영화 감독과 개성 넘치는 카페 빵 뮤지션의 만남! - 초저예산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2년 동안 적립된 입장수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유명독립영화 감독과 클럽 빵의 스타 뮤지션의 만남이다. 노래는 없고 유명배우만 있는 식상한 뮤직비디오, 웰메이드 하지만 2% 부족한 뮤직비디오가 넘치는 가운데 투박하고 거칠지만 열정이 넘치는 음악과 영상을 8월 29일 카페 빵 독립영화 상영회 2주년 행사에서 만나 보실 수 있다.
프로그램 3 _ 초저예산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인디밴드들의 생생한 라이브!
초저예산 뮤직비디오의 주인공들인 '그림자 궁전', 'DJ 안과장', '흐른'을 화면이 아닌 실제 무대에서 만나봅니다. 영화는 끝나도 공연은 계속된다.
웹사이트: http://www.kifv.org
연락처
한국독립영화협회 이현희 02-334-3166 018-630-1976 이메일 보내기
-
2007년 11월 26일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