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8.23) 오후3시 전북도당(위원장 장성원) 주관으로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민주당 필승 전북당원 전진대회 및 대통령선거 후보 정견발표」를 가졌다.

오늘 행사에는 박상천 대표를 비롯 조순형 장상 신국환 이인제 김영환 김민석 대선예비후보, 이협 김동신 김경재 최고위원, 고재득 사무총장, 최인기 원내대표, 이상열 정책위의장, 전북지역위원장 및 당원 4천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박상천 대표 격려사

존경하는 선배 당원동지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후배 당원당지 여러분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더위에 만장의 성원을 이뤄주신 것에 대해 중앙당을 대표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 모임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장성원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당원동지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 말씀드린다.

아침에 신문을 봤더니 호남에서 정당지지도가 한나라당 25%, 민주당 23%, 민주신당 16% 이렇게 나왔다. 이것은 10여년만의 일이다. 그래서 이 자리에 한나라당에 대한 우리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가 민주당과 연대한다고 밝혔으나 이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고 우리로써는 전혀 주장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힌다. 한나라당과 우리는 태생이 다르다. 한나라당은 군사독재정권이 정권보호를 위해 만든 모형 정당, 거기서 파생한 정당이다. 민주당은 신익희 선생 이래 야당으로 출발하여 두 차례 민주정권을 창출시킨 민주정당의 효시, 원천임을 분명히 밝힌다. 그리고 한나라당과 우리는 목표가 다르다. 민주당은 경제를 살려서 일자리를 만들면서 한국이 경제선진국으로 나가는 목표를 가짐과 동시에 서민, 중산층이 잘 살 수 있는 특별한 보호를 국가가 해야 한다.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경제성장에는 관심 있을지 모르나 지금까지 행태를 볼 때 기득권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워 온 정당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서민, 중산층 보호를 말할 것이지만 그 진성성에 있어서, 그 강도에 있어서 우리 민주당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극복의 대상이지 연대의 대상이 아니다 라고 저는 감히 생각한다.

도로열린당이 당명을 민주당과 혼동시키기 위해서 당명을 민주신당이라고 했다. 민주신당은 열린당을 통째로 받음으로써 민주당과 다시 통합할 수 없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독자경선을 해서 거기서 선출된 후보가 11월 하순쯤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서 민주신당과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다는 것이 우리의 방침임을 밝힌다.

열린당을 통째로 받은 것이 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것인가.

열린당은 국정을 실패로 이끌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국정실패세력이 모여 있다. 그 세력을 몽땅 그대로 받아놓고 민주당보고 합치라고, 국정실패 세력을 살리기 위해 불쏘시개로 민주당을 쓰려고 하는데 어떻게 합치겠는가. 민주당에서는 두 달 전부터 중도개혁 대통합을 하자. 근본정신인 경제를 살리면서 서민, 중산층을 살리는 대통합에 용의가 있다. 그러니 국정실패세력은 당분간 분리해 달라 했지만 끝내 불사하고 열린당을 몽땅 받아들이는 잘못을 했다.

이런 정당과 도로 열린당을 합치면 두 가지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하나는 대선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

40%가 넘은 민주당과 열린당 지지층이 적게는 15%, 많게는 23%가 나오고 있다. 지지층이 열린당의 국정 실패로 전부 이탈해서 한나라당으로 기울어지고 부동층으로 남아있다. 이렇게 만든 사람이 국정실패세력, 열린당의 핵심인 친노 직계세력이다. 그 세력을 통째로 모아놓고 우리보고 오라고 하는 것은 대선을 포기하라는 말에 가름한 것이다.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열린당 정권이 앞으로 5년간 더 되길 바라는가. 민주당과 다 합치면 힘이 생기는 것 아닌가. 다 합쳐봤자 23%밖에 전체 4분의 1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

노무현 정권의 국정실패로 한나라당으로 기울었던 그 사람을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장본인을 모셔놓고 다시 돌아오라면 누가 돌아오겠는가.

두 번째는 민주신당을 반대하는 것은 잡탕 정당이다. 지난 5년 동안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세력, 강경진보세력, 동쪽으로 가자는 사람, 서쪽으로 북쪽으로 가자는 사람이 뒤섞여 있다. 정당이란 정치적 뜻을 가진 사람들이 정권획득을 목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교과서에 나와 있고 전 선진국에서 규정하고 있다. 정치적 견해가 전혀 다른 사람을 모아놓고 임시정당을 급조하고 지지하라면 말이 되지 않는다. 국민적 입장에서 보면 저 정당이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 없는데 어느 국민이 얼마나 지지하겠는가.

우리 민주당은 중도개혁주의, 경제 살리면서 서민, 중산층노선을 50년간 지속한 정당이다. 잡탕정당과 할 때 민주당은 소멸하고 만다. 그래서 우리가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선 민주당을 지켜내야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민주신당. 도로 열린당은 민주당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현안이 되어있다. 제 생각 같아서는 우리의 공격력을 한나라당에 집중하고 싶지만 도로열린당에서 민주당 조직을 파괴하므로 한쪽으로는 도로열린당에 대항하고 한쪽으로 한나라당을 대항하는 곤혹스런 사태이다. 당원여러분은 똘똘 뭉쳐서 50년간 내려온 민주당을 끝까지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둘째, 이번 대선후보 경선을 성공시키자는 부탁이다. 이것이 성공하려면 당원배가운동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을 민주당에 입당. 입당을 꺼리는 사람에게는 국민선거인단에 참여해달라고 해야 한다. 이것을 해내야 민주당의 당세가 확장됨과 동시에 대선경선이 성공할 수 있다.

세 번째, 대선후보 한 사람 한 사람을 여러분께서 홍보해 달라. 민주당 후보들이 대선출마를 선언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타당 후보와 비교할 때 민주당 후보가 훨씬 훌륭하다.

엊그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결정되었다. 이명박 후보는 도덕성 시비를 제외하고도 경부 대운하 토목공사를 통해서 한국을 발전시키겠다는 이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 발상을 가진 후보이므로 높이 평가할 수 없다.

민주신당에도 많은 후보가 있으나 제일 높은 인기를 가지 후보는 한나라당 경선이 무서워서 도망 나온 후보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국정실패에 직간접 책임이 있는 넓은 의미에서 국정실패세력이다. 이분들을 대선후보로 내세울 수 없다. 지금 민생이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가. 아침 신문 광고에 어느 대학생의 고백이라면서 “취직을 할 수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겠다” 이렇게 고백했다. 애써 공부마쳤어도 100만 이상의 젊은이들을 실업자로 만들어놓고 노무현 대통령은 떳떳한가. 도로열린당 후보들과 비교할 때 민주당 후보들은 국정실패로부터 자유롭고 능력도 탁월하다.

경선이 끝날 때 까지는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서 열심히 해 달라. 그 분이 공식후보로 될 때는 똘똘 뭉쳐서 민주당 후보가 민주신당후보를 제치고 단일후보로 되고 12월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해 달라.<끝>

2007년 8월 23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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