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3.3㎡당 평균 1천756만 원(중간층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천324만 원)보다 432만 원이 오른 값이다. 또 2000년(660만 원) 분양가보다 2.6배나 오른 수치다.
분양가 상승은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가 주도했다. 지난 6월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아파트‘롯데캐슬 로제(130가구)’는 2천986만~3천418만 원이었다.
지난 1월 GS건설이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서초아트자이(164가구)’는 2천927만~3천413만 원이었으며 지난 6월 금호건설이 용산구 원효로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리첸시아 용산(260가구)’은 1천871~3천11만 원에 분양했다. 또 지난 달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분양한 ‘신도림 디큐브시티(524가구)’도 1천646만~3천114만 원이었다.
최근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아파트들은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약 접수중이 중구 황학동 주상복합아파트‘황학아크로타워(263가구)’는 1천500만~2천4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또 이달 말 분양예정인 양천구 신정동 ‘양천 중앙하이츠(241가구)’ 아파트는 1천800만~2천만 원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당산동 ‘유보라팰리스(299가구)’도 분양가가 2천만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1천만 원 미만으로 분양한 곳은 1곳으로, 구로구 구로동 ‘근상 프리즘(39가구)’아파트는 883만~875만 원에 분양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강현구 실장은 “내달부터는 분양가상한제가 민영 아파트로 확대되고, 강남권 아파트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적어 평균 분양가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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