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종자연구소, 채종원 지키기 공동연대 추진
이날 공동연대 발대식은 수안보면(면장 최동겸) 관계관과 지역주민, 산림종자연구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김태수 산림종자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산지 자원화의 초석인 고품질 개량종자를 생산하는 전진기지인 채종원 지키기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혀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안보면 방위협의회는 향토방위 작전 지원을 통한 지역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내 기관협의체인데 국가 기반자원으로서 채종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산불발생과 같은 긴급 재난의 경우는 물론 산불예방, 도남벌 방지 등 채종원 지키기를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산림종자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산지자원화를 위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고품질 개량종자를 생산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충주 등 4개 지역에 약 530여ha의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채종원은 천연림으로부터 생장특성이 우수한 나무(수형목)를 선발하여 조성된 특수임분으로 조성이후 개량종자를 생산하기 까지 20여년의 세월이 소요되며 많은 비용과 인력의 투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산불 등의 재난으로 인해 소실될 경우 복구하는데 오랜 세월이 소요될 뿐 아니라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 활동을 추진하여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살 맛나는 지역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종자연구소 개요
산림종자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소속기관으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채종원 조성, 관리를 통한 고품질 산림용 개량종자 생산 및 종자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kfri.go.kr
연락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 김인식, 043-850-333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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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일 1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