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전쟁드라마 ‘영광의 날들’의 주인공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배우로 ‘장동건’ 뽑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를 위해 싸웠던 병사들 개개인에 초점을 맞췄던 <영광의 날들>은 전쟁 속에서 병사들이 겪었던 고통과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 받았던 영화인만큼, 지난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혼란한 전쟁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사랑하며 눈물겨운 형제애를 보이는 등 따뜻하고 인간적인 군인 ‘이진태’ 역을 소화했던 장동건이 <영광의 날들> 주인공으로 잘 어울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최근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일약 대스타의 대열에 올라선 ‘공유’가 응답자 24%(94명)의 지지로 당당히 2위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부드럽고 따뜻하지만 때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공유’ 역시 장동건에 뒤지지 않을 만큼 <영광의 날들> 주인공으로 적합하다고 입을 모았다. 3위는 15%(59명)의 지지로 연기파 배우 김상경이 차지했으며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김명민이 12%(49명)로 4위에 올랐다.
2006년 칸국제영화제 공동남우주연상 수상, 2007년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영광의 날들>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봉돼 국내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오는 8월 30일 고급 영화의 메카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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