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 (8.29) 오전 11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박상천 대표 주재로 「제1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다음은 박상천 대표 모두 발언

내일부터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이 개시된다. 지금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들이 여섯 분인데, 이 분들은 자질이나 과거 경력을 볼 때 신당이나 한나라당 후보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부각이 안 되었는데 이제 후보등록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는 부정비리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한국경제 성장동력을 토목공사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부대운하 공약과 같이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는 발상을 하고 있다. 신당 후보는 그 중에 한 분은 한나라당 경선을 피해서 도망나온 분이고, 나머지 열린우리당 출신 후보는 국정실패, 특히 민생경제실패로 민생을 도탄에 빠트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이다. 민주당이 이 현실에서 왜 대선에서 승리를 해야 하는가를 제대로 설명하면 국민들이 이해하고 지지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다음은 최고위원 주요발언

◎김경재 최고의원

어제 민주신당의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대선을 포기한 박상천 사당이다’라고 비방을 하였다. 과거 월북자들이 평양방송을 통해 대남 비방방송을 하는 것을 듣는 심정이다. 지금 민주당에서 민주신당으로 날아간 몇 의원들은 지역구에서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시장, 군수선거를 모조리 실패를 한 사실상 그 지역 유권자들에게 심판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방법이 없어서 그쪽으로 날아간 분들이 옛 자기 친정에 대해서 지나친 공격은 안하는 것이 서로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그쪽에서도 후보단일화 때문에 자기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손해를 보는 것은 우리쪽이다. 우리도 11월까지 독자후보로 끝끝내 중도통합세력의 승리를 위해서 매진할 생각이니까 신당은 죽을 쓰든 밥을 하든 신경쓰지 말기를 권고한다.

◎이 협 최고위원

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일부에서 이것을 마치 김대중 대통령과 각을 세우느니 하는 해석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이런 것은 우리의 의도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확고한 당의 입장을 가져야겠다. 우리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국민을 향해 항상 말해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민주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국민과 함께 싸워왔다고 자부하는 정통정당이다. 어느 당보다 국민을 위해 국민에 의해 국민의 정치를 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일부오해를 괘념치 말고 당당히 무엇이 아프고 무엇이 괴롭고 무엇이 우리 현실이고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인가 자신있게 말해야 한다. 이 나라 국정을 망신창이로 만들어 놓고 국정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간판과 얼굴을 바꿔서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려고 하는데 우리 국민이 아무 분노가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국민이 크나크게 분노하고 있다. 국민의 감정과 국민의 절망감과 국민의 이상을 우리 민주당은 한결같이 끊임없이 대변해 나가는 국민정당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 당의 자세를 확고히 해야 한다.

박상천 대표 마무리 발언

이른바 범여권대통합 문제로 인하여 야기된 사건이다. 우리가 신당과 합당하지 않은 이유는 국정실패 민생경제 실패로 서민층과 중산층을 도탄에 빠트린 세력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정실패세력을 그대로 떠안고 대선을 치를 수 없다. 수차례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은 열린당의 잘못된 노선으로인한 국정실패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했다. 국민의 뜻이 이런 마당에 그 세력을 통째로 안고 대선을 치르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신당과 통합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가는 길이 다르다. 우리는 경제를 살리면서 서민과 중산층을 보호하는 중도개혁주의노선으로 일관된 정책노선을 삼아왔고 열린당은 그동안 평등주의에 집착한 나머지 국내투자가가 위축되고 실업자가 양산되고 그로 인해 서민층이 하는 자영업들이 파리를 날리는 상황을 만들었다. ‘취직을 할 수 있다면 영혼도 팔겠다’는 어느 대학생 실업자의 말이나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먹고 살 수 있게 해준다면 한나라당이 아니라 도둑놈당이라도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 어느 가장의 말을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실패를 만든 장본인들과 합치면 대선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통합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잘못된 비판에 대해 입장을 나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민주당 입장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좋은 상황이 오기를 기대한다.

2007년 8월 29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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