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국제 과수육종 심포지엄 및 유전자원 전시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9월 4일(화)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한미 FTA 등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과수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국제 과수육종 심포지엄 및 유전자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위기의 우리나라 과수산업 활로 개척을 위하여 미국 코넬대학교 S. Brown 박사 등 국내외 저명 과수육종학자를 초청하여 ‘과수 육종기술 및 유전자원 최신 연구 동향’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우리 사과 품종 선홍, 홍로와 껍질째 먹는 중소과종 우리 배 원교-나 40호 등 30여 우리 품종과 뉴턴의 만유인력사과, 반도 복숭아 등 희귀유전자원 2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리 과수 품종은 짧은 육종역사에도 사과 ‘홍로’, 배 ‘원황’ 등 80품종 육성하여 현재 1만 ha에 보급되었으며, 중국, 캐나다에 사과, 배, 포도, 복숭아 19품종을 해외품종 출원하여 현재 황금배 등 3품종을 중국에 품종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농가에서 인기가 있는 사과 조생종 품종 ‘홍로’는 일본 도입종인 ‘쓰가루’ 품종보다 육질이 좋고 단맛이 강하며, 유통단계 저장성이 좋아 대체효과를 970억 원으로 추정하며, 우리 농업인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신용억 과수과장은 “우리품종에 대해 아직 소비자 인식이 미흡하여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번 신품종 전시 및 시식회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연락처

원예연구소 과수과 신용억 과장 031-240-360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