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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13:29
서울--(뉴스와이어)--우루시바라 유키 원작의 인기만화 <충사>가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에 의해 실사로 영화화 되었다.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 아름답고도 신비한 무시의 세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렐 것이다. 원작만화에서는 두루마리를 펼치듯 전개되는 이야기는 매화 완결식으로 마지막에는 많은 여운을 남긴다. 악령퇴치 류의 호러와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환상적인 세계관이 독자를 매료시켜왔던 <충사>는 1999년부터 시리즈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연재되고 있다. 만화는 7권까지 간행되었을 당시 290만부나 판매되었고 2006년도 코단샤 만화상을 수상한 후, 2007년 초 8권이 한일 양국에서 발행되었다.

2005년부터는 TV 애니메이션도 대 호평 속에 방영되었는데 높은 작품성으로 더욱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렇게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켜 온 <충사>는 올해 이 영화를 기폭제로 더욱 붐을 일으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실사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가 바로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팬을 갖고 있는 SF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오토모 가츠히로이기 때문이다. 오토모 감독은 원래 원작의 애독자로, 일본에서 발행된 만화 3권 띠지에 ‘환상과 향수를 느끼게 하는, 가슴에 와닿는 작품이다’라는 코멘트를 싣기도 했다. 이번에 영화로 만들어지게 된 것도 감독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했으며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사로 무시시의 세계를 재현하려 한 점에서 이 작품에 대한 그의 의욕과 열정을 짐작할 수 있다.

원작에 대한 높은 평가 못지 않게 걸작으로 완성된 판타지 대작 <무시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상상 이상의 놀라움을 안겨줄 것이다. 9월 20일, 스크린으로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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