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회의소, 몽골국에 ‘한국JC 진료소’ 개관...준공식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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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회의소
2007-09-04 10:49
서울--(뉴스와이어)--'한-몽 교류협력에 물꼬 터'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손인석)가 몽골국에 ‘한국JC 진료소’를 개관하고 준공기념식 참석을 위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몽골국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전 국토의 4/5가 초원으로 이뤄져 의료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몽골국에 주민들을 위한 기초진료 시설을 설치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한국JC는 이미 지난 1월과 4월 2차에 걸친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공사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진료소를 착공키로 결정했다.

이번 몽골국의 ‘한국JC 진료소’ 설립에는 건물, 공사비용 및 기초 의약품비 등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되었으며 몽골JC에서는 진료소 부지(땅)를 매입하고 공사를 관리했다. 또한 몽골국에서도 적극 협조해 건물 설립 인·허가 관련 제반사항과 의료 기자재 구매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한국청년회의소 손인석 중앙회장은 “의료사각지대의 몽골국 주민에게 도움을 주게 돼 큰 기쁘다”라고 말하며 “향후 다른 진료소를 연차적인 개설하고 이미 개설된 진료소에는 각 지구·지방JC 주관으로 의약품을 지원, 무료진료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년회의소는 아시아청년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심각한 식수난으로 허덕이는 몽골국 주민들에게 심정지하수를 개발해 주는 등 민간교류를 통한 외교 역량 강화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의 실천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개발된 심정지하수는 몽골JC와 몽골국 정부에게 이관하여 지속적 관리를 맡겼으며 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키로 함에 따라 한국JC에서는 보건소 개설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지원 사업을 전환하게 됐다.

한편, 손인석 중앙회장은 몽골국의 경제발전과 국민후생의 기여한 공로로 몽골국 대통령의 특명정권대사인 차킬간(D.Tsakhilgaan) 평화 및 친선연맹 이사장으로부터 ‘몽골국 평화 금장 훈장’을 받게 됐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20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JCI(국제청년회의소, Junior Chamber International)의 회원국으로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한 리더십 개발을 목적으로 인성 교육과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한국청년회의소는 1952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을 재건하고자 창설되어 정·재계에 수많은 인사들을 배출해 왔으며, 21세기 하나 되는 지구촌 건설과 국제평화를 선도할 국제 청년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청년회의소 개요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는 만20세부터 42세까지의 젊은이들이 모여 개인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능력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갖는 국제민간단체로서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은 물론 전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한다. 전세계 110여개국이 활동하는 국제청년회의소 산하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 한국JC는 그중에서도 미국, 일본 다음으로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6개 지구에서 360개 로칼(지방회의소)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수는 약 2만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jci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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