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서관이 변하고 있다...배재대, 만화코너 등 다양한 테마코너 신설
배재대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을 개편해 1층에 ‘만화코너’를 신설했다. 이 코너에는 어학 및 교양관련 만화인 371종 667권이 비치되어 있다. 특히 외국학 대학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영어는 물론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된 만화도 현지에서 구해 구비했다. 또한 만화로 본 세계사, 미술사 등 다양한 교양만화도 마련되어 있다.
만화코너는 2학기 개학하자마자 최고의 인기코너로 부상했다. 하루에 4백여 명의 학생들이 찾아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이 대학은 만화코너가 인기를 끌자 ‘수험도서 코너’ ‘어학도서 코너’ ‘베스트셀러 코너’ 등 1층을 데마별 코너로 재단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앞서 배재대 도서관은 5층에 참고열람실 외에 그룹별 세미나실과 4층에 족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3층에는 인터넷 자료 검색실, 오디오 자료실, DVD 자료실, 위성방송실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해오고 있다.
우지혜 학생(외식경영학과 3년)은 “도서관에 만화 코너가 생겨 강의시간이 빌 때마다 찾는다”며 “만화로 된 외국어 책은 물론 각종 교양도서를 읽다보면 지루하지 않고 쉽게 머리에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홍규 정보열람과장은 “신세대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위해 만화코너 등 다양한 테마 코너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해 도서관 개편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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