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선택, ‘영광의 날들’ 리메이크 감독으로 강제규
네티즌들은 휴먼 전쟁드라마 <영광의 날들>의 리메이크 감독으로 강제규 감독을 꼽는데 주저 하지 않았다. 지난 2003년 혼란한 전쟁 상황 속에서 탄생한 감동적인 형제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휴먼 전쟁드라마 <영광의 날들>의 감독으로 잘 어울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나머지 2, 3, 4위는 박빙의 승부였다. 봉준호 감독이 22.5%, 박찬욱 감독이 22.1%, 강우석 감독이 21.6%를 지지를 받으면서 순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감독들이 저마다 다른 작품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세계적인 화제작 <영광의 날들>의 감독으로 손색이 없다는 뜻으로 비춰진다.
2006년 칸국제영화제 공동남우주연상 수상, 2007년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영광의 날들>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봉돼 국내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오는 9월 7일 새로운 인디영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을지로 명보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경과 인류를 초월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연락처
프리비젼 02-511-5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