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서울--(뉴스와이어)--박형준 대변인은 9월 6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의결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오늘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대선기획단을 두기 이전에 이것을 준비하는 대선준비위원회와 대선준비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대선준비위원회는 일단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해서 정책위의장, 전략기획본부장, 그리고 홍보기획본부장으로 구성해 대선준비팀을 지도, 지원하도록 하는 기능을 하고 실질적인 실무를 담당할 대선준비팀을 구성을 하기로 했다. 대선준비팀은 철저하게 실무적인 준비를 하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팀장에는 정두언 의원이 맡기로 했다. 그리고 대선준비팀내에는 전략기획, 미디어홍보, 정책, 조직, 뉴미디어 등의 분과를 두어서 그 분과별 간사와 위원들을, 사무처직원들을 포함해서 선임을 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지금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지역 3군데에 대한 조직위원장 임명이 있었다. 박성범 서울 중구 조직위원장, 황영철 강원도 홍천·횡성 조직위원장, 충남 보령·서천 당협위원회에 김태흠 조직위원장을 선임을 해서 공석이 된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음으로 오늘 최고위원회에서는 주로 어제 청와대의 이명박 후보 및 당 주요 중진에 대한 고소발표에 대해서 그 대응 전략이 논의가 됐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결론을 말씀드리면 지금 이 청와대의 고소사건은 노무현 정권의 마지막 권력형 게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정윤재, 신정아 게이트를 감추기 위한 정략적 의도가 명백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 국회차원에서의 대응과 당차원에서의 대응을 병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노리고 있는 정략적 의도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지금 국세청이나 국정원과 같이 국가기관이 동원되어서 이명박 후보의 뒷조사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철저히 규명해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특히 정윤재, 신정아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검찰수사를 지켜보고 있는데 이 검찰수사가 미진할 경우에 특검 추진을 하기로 했다. 특히 정윤재 게이트의 경우에는 지금 부산지검에서 보완 수사만 하다가 지금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데 아직 상당히 불충분하다고 판단이 된다는 점을 여러 최고위원님들이 말씀을 하셨고, 신정아 건의 경우에는 44일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등 대단히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2007. 9.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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