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6일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
1. 특징 및 출제 경향
2007년 9월 6일 시행된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수리영역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형의 경우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끼는 “보기문항” (즉, 보기 중에서 참, 거짓을 선택하는 문항)이 5문항이 출제되었고 나형의 경우는 2문항이 출제 되었다. 그러나 보기 문항의 난이도는 이전보다 조금 쉬워진 느낌이다.
문제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쉬워진 듯하다. 그러나 평가원 모의고사가 원래 목적대로 11월 15일 실시하는 수능의 난이도 조정을 위한 것이라면,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되도록 조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형의 경우는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항이 10문항이 출제되었고 나형의 경우는 5문항이 출제되었다. 올해부터 원점수는 물론 표준점수까지도 성적표에서 사라지고 오직 등급만이 표시되기 때문에 원점수 자체의 분포가 정규분포형태가 되어야 수험생들의 혼란이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정규분포형태가 되지 못하고 고득점이 많아 변별력이 떨어져 거의 만점이 5%를 넘는 경우, 1등급이 원래 의도된 4%를 넘어가게 되고 2등급의 동공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 까다로워하는 보기 문항이 가형 5문항, 나형 2문항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까다로워 하는 보기 문항이 가형의 경우는 5문항이 출제되었고, 출제된 문항도 다소 까다로워 보였으나, 이전보다는 약간 쉬워진 느낌이 들었다. 특히 16번 문항의 경우 도형의 규칙성을 발견하는 것을 이용하였다. 나형의 경우는 보기 문항이 2문항이 출제되었다.
2)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항이 여러 개 출제되었다.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항이 ‘가’형의 경우는 10문항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이 조금 까다롭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해 ‘나’형의 경우는 5문항이 출제되었다.
2. 난이도 분석
비교적 쉬운 기본개념과 이해를 묻는 문제가 많아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항들이 여러 개 출제되어 함수가 약한 학생들이 느끼기에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어 보인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책
1) 도형과 그래프를 직접 그려 보자.
9월 6일 시행 평가원 모의고사의 수리 영역은 도형 및 그래프를 이용한 문항이 여러 개 출제되었다. 이러한 유형의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도형과 관련된 문항을 해결할 때, 도형의 개형 또는 그래프 등을 머리 속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직접 그림을 그려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는 직접 그림을 그려 보면 도형에 대한 성질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문제 풀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형과 그래프 관련 문항들이 출제되는 것은 2006년, 2007년 수능을 비롯한 최근 시험의 출제 경향이라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간단한 숫자를 대입하여 규칙성을 발견하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연습도 충분히 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2) 기출문제의 유형을 충분히 익혀라
9월 6일 평가원 모의고사의 수리영역은 신유형의 문항보다는 많이 보았던 익숙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묻는 기본적인 문항뿐 아니라 그 동안 실시되어 왔던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문항과 유사한 형태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11월 15일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항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유사한 형태의 문항들을 충분히 다루어 봄으로써 유사 문항이 나왔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특히,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는 “공부”라기 보다는 오히려 “훈련”에 가까운 문제풀이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평소 공부할 때 문제당 시간배정을 하여 시간 배당 의식을 가지고 연습해야 한다. 그래야만 난이도가 높은 문제나 생소한 문제를 사고(思考)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3)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대책은 다르다.
상위권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물샐 틈 없는 점검과 각별한 훈련이 필요하다.
대개 자주 틀리는 것은 또 틀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중하위권은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반복 연습하고, 비교적 쉬운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그것이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4) 입시 수학은 실력뿐만 아니라 전략도 중요하다.
입시수학은, 학문적 수학이라기보다는 확실한 기본개념이해와 문제 이해력 및 민첩하고 순발력 있는 문제처리 속도에 승부가 걸려있는 일종의 전쟁터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무릇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작전을 잘 세워야한다. 똑같은 실력의 학생이라도 푸는 방식과 전략에 따라서 큰 점수차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쉬운 15문항 (예를 들어, 2점, 3점 문항 또는 단답형 주관식 문항) 정도를 잘 선택하여 30분 이내에 풀도록 훈련해야 한다. 그래야 나머지 문제에서 생각할 시간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어려운 문제로 시달리고 시간을 소모시키고 나면 자신의 실력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학생들의 적군은 시험문제 자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험문제와 문제 배열과 난이도 배열 등도 평소에 파악하고 작전을 잘 세워야 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간절히 바란다.
외국어 영역
1. 출제 경향 분석
금번 평가원 모의고사는 문제 유형 면에서 6월 7일에 시행되었던 평가원 모의고사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듣기, 말하기, 그리고 읽기, 쓰기에서 전통적인 출제 패턴을 계속 유지 했으며, 굳이 달라진 점을 들라면 듣기에서 담화구조로 나오는 문항의 소재가 "학생제작 영상물 경연대회 참가 안내"라는 생소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 정도를 들 수 있겠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어법 문제의 경우, 6월에 이어 이번에도 평이한 문법 지식을 물어봄으로써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가 역력했다.
또한, 작년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에서처럼 EBS간행 교재에서 발췌한 문항을 소수이지만 섞어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EBS교재 풀이의 부담을 다소 안겨줬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으로 보면, 수험생들이 늘 어렵게 여기는 듣기에서의 말하기 부분과 평가원의 배려에도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어법 문항, 그리고 최근 부쩍 어려워진 빈 칸 넣기, 문단의 순서 정하기 등에서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가 수험생들의 상위 등급 획득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 읽기 · 쓰기는 2007 수능, 6월 7일 평가원 모의고사 유형과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읽기와 쓰기 영역에서, 어휘(2문항), 어법(2문항)문제는 문항 수, 출제 패턴에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금번 모의고사 어법 문항에서는 다수의 수험생들이 득점할 수 있을만한 문법 지식을 다루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수능에서도 어법 문제는 조금 쉽게 내지 않겠냐는 관측도 가능케 한다. 따라서 중하위권 학생들도 무턱대고 어법 문제는 버리려는 접근은 분명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겠다.
2) 듣기·말하기도 2007 수능, 6월 7일 평가원 모의고사 유형과 거의 동일하게 출제하였다.
듣기, 말하기 영역에서도 전년도 수능, 그리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동일한 문항 수, 출제 패턴을 유지했다.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에서 계속 출제됐던 방송 내용 확인 문항은 6월과 마찬가지로 금번에도 출제되지 않았다. 금번 12번 담화구조 듣기 문항에서처럼 담화 구조 문항은 언제나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출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되, 주로 그 소재가 발문에 나타나므로 너무 지나치게 긴장하지는 않아도 되겠다.
3) 전반적으로 2007 수능, 6월 7일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와 순서만 조금 바뀌었을 뿐 모든 유형이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금번 모의고사는 이전 모의평가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시험이었다. 2007 수능이나 6월 7일 모의고사와 유형들이 순서만 약간 바뀌었을 뿐 모두 출제되었다.
2. 난이도 분석
전년도 수능,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교해 볼 때 한 지문 당 평균 길이, 사용되어진 어휘의 난이도 등은 수험생들에게 충분히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시험이었다. 다만, 극상층 수험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변별력은 좀 낮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수험생들이 항상 부담스러워하는 어법과 어휘 문제의 지속적인 출제와 지문을 읽고 주제를 바로 찾는 것이 아니라 언어 유추 능력을 요구하는 유형들이 등장함으로써, 중하위권 학생들 중 일부는 약간 어렵게 느껴진 문항도 있었으나, 대체로 각 지문의 문장 구조나 어휘 등을 통해 보면 2007년 수능이나 6월 7일 평가원 모의고사와는 비슷한 난이도가 예상된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책
1) 상위권 수험생 (원점수 90점 이상)
- 듣기 영역에서의 감점이 없도록 규칙적으로 실전 듣기 훈련을 지속한다.
- 어법, 어휘 문항 대비를 위해 어법은 각 유형별로 10문항 이상씩 풀어보고, 어휘 복습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 조금 더 어려운 어휘 도전에 해볼만하다.
- 읽기의 경우 다양한 소재, 난이도의 문항들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접한다.
2) 중위권 수험생 (원점수 70점 이상)
- 듣기 영역에서 고득점을 위해 규칙적인 실전 듣기 훈련 및 반복 듣기를 해준다.
- 취약한 어휘 보강을 위해 하루에 적어도 100개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되 주로 독해 지문에서 만나는 어휘 위주로 암기한다.
- 어법 문제집을 통해 수능 출제 가능 유형을 숙지하고 되도록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묻는 문제 위주로 철저히 학습한다.
- 읽기의 경우 실전 문제집들을 중심으로 풀어보되 EBS교재를 우선으로 풀어본다.
3) 하위권 수험생
- 듣기 영역에서의 감점을 줄이기 위해 구어체 표현 및 어휘 암기에 치중하고, 실전 듣기에 익숙하도록 매일 청취력 훈련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 취약한 어휘 보강을 위해 하루에 적어도 100개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되 역시 독해 지문에서 만나는 어휘 위주로 암기한다.
- 어법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가장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묻는 어법 문제들을 골라 풀어보되, 같은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는 반드시 득점 할 수 있도록 확실히 암기해 둔다.
- 읽기의 경우 수준에 맞는 실전 문제집들을 중심으로 풀어보되 역시 EBS교재를 우선해서 풀어본다.
사회탐구 영역
1. 출제 경향 분석
1) 사진, 도표, 그래프, 신문 기사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사회탐구 영역에는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제시된 도표와 지도, 관련 자료를 토대로 개념이나 시기 상황, 자료 해석 및 분석 등을 묻는 문제, 즉 개념·원리의 이해를 통한 응용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2)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이 각 선택과목별로 1~2문항 정도 출제되었다.
9. 6 모의평가에서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각 과목별로 2문항 정도 출제되었다. 고난도 문항들은 대체로 심층적인 자료 해석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들로서, 단순한 교과 과정의 이해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교과 과정에서 배운 지식들을 실마리로 활용하여 자료 분석과 문제 해결에 응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으며, 특히 선택지의 진위 판별이 쉽지 않다는 특성을 보인다.
- 학습 대책 : 사회탐구 과목은 개념·원리를 묻는 문항의 비중이 높으며,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도 개념·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문항이기 때문에 개념·원리에 대한 정리가 먼저 요구된다. 이를 바탕으로 도표와 지도, 관련 자료 등을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 방법이 필요하고, 시사적인 내용도 매번 빠지지 않고 나오므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도 기울여야 한다.
2. 난이도 분석
문제의 유형이나 실생활 응용, 그래픽의 활용, 고난도 문항의 출제 등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의 추세를 그대로 유지하여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6월과 비교할 때 세계사와 법과사회의 체감 난이도는 약간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개념원리를 응용한 문항이 다수를 차지하므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대비해 교과 내용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정리하면 금년 수능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책
1) 상위권 수험생 - 고난이도 문항을 철저히 대비하라.
상위권 수험생은 각 과목별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제되는 고난이도 문항에서 득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두 문항의 고난이도 문항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실생활 관련 문항, 그림, 도표 등을 활용한 문항 등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응용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신문이나 이슈가 되는 뉴스를 활용한 문항에 대한 것도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2) 중위권 수험생 -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철저히 정리하라.
중위권 수험생들은 교과서의 기본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해 보고, 교과서 내의 주요 도표나 지도, 통계자료 등을 따로 정리해서 기본 개념과 연계시켜 정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교과서의 기본 내용과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라
사회탐구 영역의 문제는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토대로 통합교과적인 문항과 단원 간의 개연성을 가지는 문항이 다수 출제되므로 기본적인 교과 내용 숙지 및 개념 파악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사적인 문항이 다수 출제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교과의 기본 개념 파악은 시사 문제 해결의 가장 큰 열쇠이기 때문에 노트 정리나 교과서 정독 등을 통해서 확실하게 개념 정리를 해두어야 한다.
4)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자.
사회탐구 영역은 다른 영역보다 더 시사적인 문제와 연관성이 많고, 문제와 연계시키기 쉽다. 그만큼 시사적인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신문이나 뉴스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신문이나 뉴스의 개념이나 용어 등을 교과서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5) 지도나 도표 등 그래픽 자료를 교과 내용과 연계하여 학습하라.
그 동안 수능에서 자주 활용되는 지도, 그래프, 도표, 그림 등 교과서 안팎의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므로 교과서나 참고서, 신문 등의 도표나 지도를 교과서 내용과 연계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탐구 영역
1. 출제 경향 분석
전체적으로 2007 수능 보다 쉽게 출제되었으며, 2007 수능과 마찬가지로 과목별로 약간 어렵게 출제된 한 두 문항을 제외하면 교과서 내의 지식으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그림이나 표 등의 자료를 제시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2008 수능을 대비하여 교과서나 기존 모의평가에서 나왔던 그림이나 표를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여전히 그림이나 표로 제시된 자료가 많았다.
2) 심화 선택Ⅰ 과목의 경우, 기존에는 실생활 관련 문항이나 환경과 사회 문제 등을 다룬 시사성 있는 문항이 일부 출제되었으나, 이번에는 교과서 내의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3) 개념의 이해와 적용을 강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2. 난이도 분석
평소에 접했던 문제 형식과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고, 교과서 내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이해한 학생이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되었으나 과목별로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이도 문항이 1~2문항 포함되어 있다.
전 과목에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나 물리 Ⅱ와 생물 Ⅱ등 Ⅱ과목의 난이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하거나 배경 지식이 부족한 수험생은 심화선택 Ⅰ 과목보다는 Ⅱ 과목에서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3. 2008학년도 수능 대비책
1) 상위권 수험생 - 신유형 문항을 따로 정리하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경험하라.
등급제가 시행된 이후 모의평가를 보면, 고난도 문항 수는 1~2문항 정도로 고정되어 출제되어 문항 수의 증가보다는 난이도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고난도로 출제되는 유형을 살펴보면, 새로운 형식의 자료를 단순히 해석할 수 있는지를 묻기보다는, 단원 간 개념을 통합시켜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이런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 기출, 교육청 및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신유형 문항을 따로 정리하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정답이 아닌 다른 선택지도 눈여겨보는 등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고, 아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계산 문제의 경우 식만 유도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끝까지 정확하게 계산하는 등의 훈련이 필요하다.
2) 중위권 수험생 - 기본 개념과 원리, 공식을 정확하게 학습하라.
중위권 학생의 경우 자주 출제되는 대표적인 유형들만 학습하여 개념을 정리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개념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유기적으로 연관된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는 특정 유형만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은 위험하다.
따라서 공식이나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기 보다는 개념에서부터 일반적인 문제 풀이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정확히 학습해 두어야 한다. 특히, 전 단원에 걸쳐 고루 활용되는 그래프 분석 방법, 운동의 법칙, 에너지 보존 법칙 등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개념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나면 수능 기출, 교육청 및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와 실전형 문제를 풀어 보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반드시 2회 이상 문제를 풀어 보면서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교과서 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완전히 숙지하라
과학탐구는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를 얼마나 정확히 숙지하고 있느냐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따라서 교과서 내의 개념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숙지하면서 문제 풀이를 하면서도 관련 개념과 원리를 연관시키면서 학습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4) 심화선택Ⅰ은 교과서에 제시된 실생활 소재를 교과 내용과 연관지어 학습해야 한다
2007 수능에서도 심화선택Ⅰ에서는 다양한 실생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또한, 이러한 소재를 이용하여 개념형 문항(과학 개념의 이해, 개념의 적용)이 다수 출제되었으며, 교육 과정에 제시된 내용을 통해 자연 현상과 연관 지은 문항도 일부 출제되었다. 그러므로 심화선택Ⅰ을 학습할 때에는 교과 내용을 실생활 소재, 또는 자연 현상과 관련지어 학습해야 한다.
5) 심화선택Ⅱ는 전문 교과 내용의 이해를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심화선택Ⅱ는 전문 교과 내용을 다루는 과목이다. 따라서 2007 수능에서도 심화된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력과 응용력 및 계산 능력을 측정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 그러므로 교육 과정에 제시된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에 제시된 자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파악해야 하며, 이론, 법칙, 관련 공식 등을 암기 및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6) 도표, 그래프, 실험장면 등에 관심을 가져라
과학탐구 영역은 도표와 그래프, 실험 등이 문제 지문으로 다수 출제된다. 이러한 그래픽 자료가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와 연계되어 다수 출제 되는 만큼 교과서 내의 도표와 그래프, 실험장면 등을 관련된 개념과 원리와 연계시켜 학습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웹사이트: http://www.coryopub.co.kr
연락처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연구실 유병화 (02)2001-9993
-
2007년 9월 27일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