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9월 6일 평가원 모의 수능 채점결과 분석

서울--(뉴스와이어)--2008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수능 채점결과 분석

【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주요 특징 】

- 전체적으로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인문계보다 자연계 수험생의 전체 1등급 비율이 지난 6월보다 많이 준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문제는 지난 6월보다 쉬웠지만 고난이도 문항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분석됨.

따라서 고난이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 수리 (가)형 포기자 늘고, (나)형 쏠림현상 여전히 계속

- 재수생 응시 지난해 9월 보다 줄어

올해부터 학생부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 성적산출이 9등급제로 바뀌면서 지난해 수험생들이 재수를 기피했기 때문으로 분석

- 수리 영역의 고득점이 관건

최상위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수리영역의 고득점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월 6일 평가원 모의고사의 응시자는 554,286명으로 재학생은 475,864명이고 졸업생은 78,422명이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본 수능에 대한 실전 연습으로서의 의미와 2008학년도 수능에서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출제경향이나 난이도가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지난 2번의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학습시간 배정, 학습계획을 세우는 기준으로 활용하여 5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짧은 기간에 최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9월 시행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 특징

1. 전체영역(언수외탐) 1등급 인원 6월 모의평가보다 인문계 자연계 모두 줄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전영역에서 고난이도 문항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분석됨

따라서 고난이도 문항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므로 상위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계 과목인 언어와 수리나, 외국어, 사탐(4과목) 1등급은 534명, 언어와 수리나, 외국어, 사탐(3과목) 1등급은 974명, 언어와 수리나, 외국어, 사탐(2과목) 1등급은 1천51명, 언어와 수리나, 외국어, 사탐(1과목) 1등급은 778명 등으로 모두 합하면 3천337명으로 지난 6월 3천581명 보다 244명 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자연계는 언어와 수리가, 외국어, 과탐(4과목) 1등급은 280명, 언어와 수리가, 외국어, 과탐(3과목) 1등급은 404명, 언어와 수리가, 외국어, 과탐(2과목) 1등급은 432명, 언어와 수리가, 외국어, 과탐(1과목) 1등급은 347명으로 모두 합하면 1천808명으로 지난 6월보다 345명 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전체 1등급 비율이 지난 6월 보다 많이 준 것으로 보아 영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고난이도 문항이 6월 보다 다소 많이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최상위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고난이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2. 자연계 언수외과 선택자 중 수리 가형 선택자의 전체 1등급 인원 줄어

언수외과 선택자 중 수리 가형 선택자의 1등급 인원은 345명 줄고 수리 나형 선택자는 13명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수리 가형에 고난이도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거나 1등급 구분 점수 부분에 동점자가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수리 가형이 쉽게 출제되어 1등급 인원이 6.17%로 지나치게 두껍게 산출되면서 2등급이 기존의 7%에서 4.9%로 얇아졌고 그에 따라 1∼2문항 차이로 등급이 하위로 떨어지는 현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였다.

따라서 서울 소재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반드시 1등급을 받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 최상위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전 영역의 고난이도 문항에 철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3. 등급 비율 대체적으로 무난 그러나 수리 가형은 2%를 상회한 6.17%로 나타나 변별력 확보 관건

등급 비율은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빈 등급이 없이 무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1등급은 언어 4.51%, 수리가 6.17%, 수리나 4.34%, 외국어 4.68%, 사회탐구 4.05~5.94%, 과학탐구4.14~5.08%, 직업탐구 4.04~4.86% 등이다

4. 수리 (가)형 포기자 늘고, (나)형 쏠림현상 여전히 계속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가)형 응시자가 지난 6월은 26.7%에서 4.5% 준 22.2%로 많은 학생들이 수리 (가)형을 포기하고, 수리 (나)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재수생 응시 지난해 9월 보다 줄어

올해부터 학생부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 성적산출이 9등급제로 바뀌면서 지난해 수험생들이 재수를 기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 대비전략

- 이번 결과를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보자.

이제 수능이 불과 5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결과를 기준으로 목표한 대학의 예상점수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 체크해보고, 그동안 학습과정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수능시험까지는 다른 생각은 잊고 수능에만 전력을 다할 때이다.

- 탐구영역의 학습도 충실히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별 문항수가 적어 1~2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평상시 신중히 답을 고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수능 D-50일 마무리 학습 전략

올해 수능의 반영방법은 대학이나 학과에 따른 수능의 반영 영역이 다르고 각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며 수리와 탐구영역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영역을 어떠한 비율로 반영하는지를 확인하고 반영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원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가산점 부여 등을 꼼꼼히 따져 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짧은 기간 동안 우수한 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무리 전략이다. 하지만 반영영역 중 일부 영역을 높은 등급을 얻고 일부 영역을 낮은 등급을 얻는 것 보다는 반영영역 모두 골고루 높은 등급을 얻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6월과 9월의 평가원 모의평가를 통해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분석하여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 알맞은 학습계획으로 불안감을 줄여라.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 앞으로 수능이 두 달여 남아 있는데 남은 기간을 주간, 하루 단위 등으로 나누고 학습 분량과 시간을 맞춰 계획을 수립해 잘 실천해나가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 지난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하라.

이미 수험생들은 그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수 차례 모의고사를 치러본 경험이 있으며 그 성적도 갖고 있다. 따라서 지난 6월과 이번 9월의 평가원 모의고사를 포함하여 3월부터 응시했던 모의고사 성적표를 기초로 월별, 영역별 등급 비교표를 작성하여 등급이 크게 변하는 영역은 그만큼 자신의 실력이 불안정하다는 뜻이므로 그 원인을 찾아 보강해야 한다.

▶ 취약한 영역을 중심으로 하되 자신이 선택한 영역은 한 영역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는 자신이 선택한 영역 중 어느 한 영역이라도 완전히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특히 수리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서는 어렵고 공부한 것만큼 점수가 오르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 중에는 지금쯤 수리영역을 포기하는 수험생들도 있다. 수리영역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꾸준히 공부하여 시험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모의고사나 실전 문제를 통해 수능시험의 실전 감각을 기르고,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라.

모의고사 등을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능력을 길러야 한다. 모의고사는 문제 풀이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나 강·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기출문제는 출제경향이나 난이도에 대한 감각을 유지시켜주는 도구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등을 실제 수능과 같이 시간을 재가며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대비한 감각이나 문제풀이 기술을 습득, 유지해야 한다.

▶ EBS강의 및 교재를 활용하여 마무리 학습하고 오답 노트를 작성하라.

EBS강의 및 교재를 활용하여 빠짐없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집, 모의고사 등에서 틀렸던 문제나 애매했던 문제를 따로 모아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반복 학습을 하는데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라.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와 컨디션조절에 실패하면 지금까지의 공부가 모두 허사가 되므로 수능일에 맞춘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점수대별 학습대책

▶ 상위권 수험생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언어영역과 큰 변별력을 보이는 수리영역이 상위 득점을 얻기 위한 가장 큰 변수이다. 따라서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부족한 과목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으니 사탐, 과탐 영역의 성적에 대해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리영역의 점수를 안정시키고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에 따라 반영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강점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과목을 전략적으로 공부할 필요할 것이다.

▶ 중위권 수험생

중위권 학생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 과목 중에서 가장 부족한 과목을 시급하게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어떤 과목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며, 외국어 영역을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유 시간을 모으면 하루에 상당한 시간을 외국어 영역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영역별 반영에 따른 대학을 염두에 두고 자신에게 어려운 과목을 포기하고 특정 과목 위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공부는 모든 영역을 하면서 영역별로 학습 비중에 차등을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중위권의 경우 실수를 최소로 줄이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 하위권 수험생

하위권 학생들은 언어영역에서 학생들 간의 점수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언어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언어영역의 점수를 높이면 사회탐구나 외국어영역의 성적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히 향상될 수 있다. 자율학습 시간에 새로운 것을 하려는 시도보다는 공부의 기본인 예습과 복습을 하는 습관을 길러 학교 수업에 대한 충실도를 높이고, EBS 수능 방송의 진도에 따라 학습계획을 수립하여 병행하면 좀더 빠른 기간에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자신이 이 점수대에 있다면 "가장 큰 폭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점수대별·영역별 특성을 무시한 목표 설정은 별다른 성과 없이 심적인 불안만을 가중시키기 마련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학습 대책은 수험생의 영역별 강, 약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이 시점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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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력평가연구소 보도자료 담당 최광복 주임 02-82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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