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금리인하 기대감에 글로벌증시 훈풍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개별펀드로는 아시아태평양 12개국에 분산투자하고 있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주식 1ClassA’가 5.4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 1위는 홍콩 항셍 및 H지수에 약 75%를 투자하고 있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 1ClassA’로 월간 17.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내내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경제지표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MSCI 북미주식은 0.78% 상승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MSCI 글로벌주식은 1.38%, MSCI 유럽주식은 1.62% 상승하는 등 주요 선진국증시가 상승반전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AGI유럽성장주식(자) 1(ClassA)’(주간 2.40%), ‘하나UBS글로벌파워매트릭스해외주식자 Ⅱ’(주간 2.21%), ‘신한BNPP봉쥬르미국주식자(H)ClassA1’(주간 1.12%) 등 해당지역 투자펀드들 대부분이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소폭 상승한 선진국증시와는 달리 글로벌신흥국증시는 높은 성장잠재력과 풍부한 유동성이 또다시 주목을 받으며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한 주 3.48% 상승한 항셍 중국기업(H)지수를 비롯해 MSCI 인도주식 3.61%, MSCI 남미신흥국주식 3.36%, MSCI 아시아신흥국주식이 3.01% 상승하는 등 주요 신흥국증시가 3%이상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주식 1종류A’(주간 4.63%) 및 ‘하나UBS차이나포커스해외주식자’(주간 4.42%) 등 인도와 중국펀드들이 주간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석유, 금 및 농산물 등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기은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주간 4.15%) 및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ClassA 1’(주간 3.46%) 등 관련 섹터펀드들이 오랜만에 중상위권에 자리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 리츠재간접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세계 리츠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리츠시장이 주택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가능성과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 DJW 글로벌리츠지수는 2.02%의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리츠의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일본부동산과 리츠펀드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6.54%나 하락했다. 이에 일본리츠 펀드를 제외한 조사대상 전 펀드가 주간성과에서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분산투자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리츠재간접’은 3.66%의 주간 성과를 기록하며 주간 및 월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김재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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