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중견건설사 최초 안전보건경영인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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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07-09-10 09:21
인천--(뉴스와이어)--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견건설현장이 자율적인 안전보건 시스템을 갖추고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등 중견건설업체에 자율안전경영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9월 11일 중견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우림건설이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 이우봉 기술이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우림건설 본사에서 우림건설 심영섭 대표에게 KOSHA 18001인증서를 수여한다.

※인증서 수여식
- 일시 : ‘07. 9. 11(화) 16:00
- 장소 : 우림건설 본사(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 참석 : 우림건설 심영섭 대표이사, 원완권 사장,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우봉 기술이사 등

우림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30위권의 중견 건설사로 최고 경영자의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관리감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인증 신청 10개월 만에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취득은 통상 1~2년이 소요되어 왔으나 우림건설의 경우 최단기간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 회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협력업체 안전관리 활동전개 △IT를 통한 안전관리 표준화 등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자율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게 됐다.

- 협력업체 안전관리 활동
·협력업체 안전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위험성 평가활동 전개, 교육프로그램 운영, 피드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 개선
·전 현장 인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착공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공종별 현장투입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

- IT를 통한 안전관리 표준화
·사내 안전보건 웹사이트(We-SENS) 시스템 구축, 기존 수작업의 안전환경업무를 전산화
·안전관련 법령, 현장 공종별 위험요인, 재해사례, 개선사례 등을 현장 간 공유 및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리활동 표준화

한편,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은 지난 2001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3개사(발주기관 5개기관, 일반 건설업체 8개사)가 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4개 업체가 인증취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건설업체의 지난해 재해율은 평균 0.23%로 1,000대 건설업체 환산재해율 0.45%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홍경표 건설안전실장은 “KOSHA 18001 인증취득 업체의 경우, 자율안전관리체제가 정착되면서 재해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KOSHA 18001인증을 통해 건설현장의 자율안전관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 내용을 반영하고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하여 주기적으로 실행결과를 평가, 개선하는 등 기업의 재해예방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연락처

한국산업안전공단 건설안전실 : 배영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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