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정보원, 11일부터 특허평가 서비스 개시
이 시스템(K-PEG)은 우리나라에 등록된 특허 총 65만여건 중에서 평가대상 특허와 유사한 특허를 추출해 이들의 품질을 비교ㆍ평가해 특허등록의 유지여부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특허의 청구항, 소멸시기, 인용정보 등의 자료를 뽑아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분석에 따라 평가대상 특허에 대한 평점과 등급이 계산된다. 평점은 100이 평균이며, 평점이 높을수록 특허의 가치가 높음을 의미한다. 등급은 최고등급 A1부터 최저등급 C3까지 총 10등급으로 분류된다. 고객에게 최종 전달되는 2페이지 분량의 특허평가보고서에는 평가대상의 종합평가점수, 종합평가등급, 세부평가요소별 점수가 포함된다.
정보원이 이번에 개발한 특허평가시스템은 우리나라 특허문헌에 인용정보가 없어 유사특허를 찾아내기가 매우 어려웠던 것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해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보원은 1건의 특허평가는 24시간이내에, 1천건이상의 대량 특허의 평가는 1주일이내에 끝낼 수 있다면서, 대량특허 평가의 경우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특허정보원 개요
한국특허정보원은 국내·외 산업재산권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산업재산권 정보를 조사·분석, 제공함으로써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술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5년 7월 설립된 특허청 산하의 특허기술정보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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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전략팀 류장환 대리 ; 3452-8144(ext.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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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6일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