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 ABLOY 아이레보 최대주주지위 취득
ASSA ABLOY는 지난 6월25일 아이레보 주식 90% 취득을 목표로 한 달간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아이레보와 ASSA ABLOY는 양사간 발전방향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고, 그 결과 ASSA ABLOY는 대주주인 하재홍 대표이사 및 주요주주의 지분을 11일 장외매수로 인수 해 최대주주가 됐다. 50%의 지분 취득에는 약 2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레보는 앞선 디지털도어록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활발한 진출을 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영업 확대를 위하여 ASSA등 세계적 유통망을 가진 기업들과 활발히 전략적 제휴 관계를 모색해 왔다. 그에 따라 세계적 유통망을 가진 ASSA ABLOY의 경영권 인수는 디지털도어록을 보다 많은 국가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전체 매출의 약 5% 내외인 수출비중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아이레보의 하재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레보가 국내1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글로벌 보안 솔루션 업체인 ASSA ABLOY는 세계 40개국 150개 이상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록(Lock)시장에서 1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ASSA ABLOY는 이번 아이레보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도어록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Martin Brandt ASSA ABLOY 아시아 태평양 본부장은 “가정용 디지털도어록은 한국이 기술 선도국이다. 특히, 아이레보는 디지털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레보의 하이테크 제품과 ASSA ABLOY의 글로벌 유통망이 결합된다면 성공가능성이 충분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금번 결정은 중요한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시장을 확대할 매우 중요한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관련 기관의 허가를 얻는 대로 조속히 진행될 전망이다.
아이레보 개요
아이레보는 1997년에 설립한 디지털도어록 및 네트워크도어록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게이트맨 디지털도어록은 플로팅아이디라는 원천기술이 적용되어 보안성이 높고 번호키, 전자키, 지문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해 편리하다. 대한민국에 디지털도어록을 대중화한 아이레보는 2001년부터 활발한 해외 진출을 진행해 왔으며, 대한민국의 뛰어난 디지털도어록을 새로운 한류(韓流)상품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gate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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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레보 홍보담당 김신형대리 (이메일 보내기 ) 02-2107-5726 / 019-447-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