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이퐁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특별전 ‘베트남의 관문 - 하이퐁’전 개최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노민철)은 ‘베트남의 관문-하이퐁’ 특별전을 2007년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 하이퐁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베트남 하이퐁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하이퐁박물관 소장 유물 182점을 인천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도에서 가까운 임해도시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인천과 하이퐁은 역사적으로 매우 닮아 있는 도시이다. ‘바다를 방어하는 도시’라는 의미를 가진 베트남의 관문도시 하이퐁은 수도 방어의 전초기지였던 인천과 도시의 성격이 매우 비슷하다. 또한, 19세기말 외세에 의해 근대도시로 변모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인천과 하이퐁의 도시 발전 형태도 매우 유사하다 할 것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하이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에서 역사적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엄선하였으며, 특히 하이퐁시 주변의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museum.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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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배성수 032-440-6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