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하는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
해설과 함께하는 재밌고 쉬운 미니오페라!
뮤지컬이 대중화 되면서 이제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하지만 오페라는 아직 대중들에게 친숙한 장르는 아니다. 하지만 결코 ‘어려운’ 장르도 아니다. 물론 이탈리어나 성악 발성의 대사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 아름다운 아리아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오페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국립오페라합창단의 지휘자인 고성진씨의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서 해설은 물론 자막까지 제공 돼 관객들의 이해를 한층 더 돕는다.
풀버전이 아닌 약 90분 가량으로 압축한 오페라지만 의상, 소품 등을 완벽하게 갖춘 공연으로 마치 풀버전을 본 것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오페라의 입문자에게는 부담 없이 특히,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국내오페라의 선도자, 국립오페라단 초청
최근 ‘내 생애 첫 오페라’라는 타이틀로 예술의 전당에서 ‘잔니스키키&까발레나 루스티카나’ 의 공연을 올리면서 티켓오픈을 한지 단 10일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오페라의 선도자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한 이번 공연도 관객들을 먼저 배려하는 친숙한 오페라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클래식 오페라를 접할기회가 많지 않은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더 크다.
서울 동북부지역 문화예술의 선도자, 서울열린극장 창동
이번 공연은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열린극장 창동의 개관3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동북부 지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자 서울시에서
2004년 설립한 빅탑시어터 형태의 텐트극장이다. 동북부지역의 관객분석을 통하여 시민 요구에 맞는 공연과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공연의 개최,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공연장답게 타공연장보다 저렴한 관람료로 현재 도봉구 10대 지역명소에 꼽힐만큼 명실상부한 동북부지역의 문화예술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페라 ‘카르멘’
이 작품이 처음으로 파리에서 초연되었을 때에는 대단한 혹평을 받았다. 그 이유는 이 오페라가 당시 파리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았던 바그너 스타일과 비슷하고 비극이라는 것 때문이다. 비제는 실망한 채 37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그 후 이 작품은 1876년 2월 2일 브뤼셀에서, 1878년 6월 20일 런던에서 공연하여 크게 호평을 받아 성공하자 파리에서 재상연하고 마침내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그 후 이 오페라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1904년 파리에서만 1천회의 공연기록을 남겨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작품 중의 하나가 되었다.
줄거리
바스크 지방의 나바라 태생인 용기병 하사 돈 호세는 세비야의 담배 공장에서 위병근무 중, 집시 여자 카르멘의 야성적인 매력에 끌린다. 이윽고 공장 안에서의 여공끼리의 칼부림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 카르멘을 호송해가는 도중 호세는 카르멘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그녀를 놓아준다. 이 실수로 그는 진급되기 직전에 졸병으로 강등되고 말지만, 오히려 호세는 카르멘의 보은이라는 밀회의 즐거움에 열중한다. 하지만 천성이 자유분방한 집시 여자의 사랑을 독점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밀회장소에서 우연히 마주친 상관에게 마저 칼을 겨눈다.
이 때문에 호세는 군대를 이탈하고, 카르멘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 밀수업자의 패거리에 가담하여 점점 나쁜 길에 빠져든다. 카르멘은 미인계로 많은 남자들을 차례로 감쪽같이 속이면서 교묘하게 밀무역의 길잡이 노릇을 한다. 그러나 호세에 대한 카르멘의 사랑은 점점 식어만 가고, 또다시 그녀의 마음이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옮겨간 것을 알고는 질투심으로 몸부림친다. 호세는 최후로 단둘이 미국으로 건너가 성실한 인간다운 생활을 하자고 설득하지만, 카르멘이 거절하자 마침내 단도로 그녀를 찔러 죽이고는 자수한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연락처
서울열린극장 창동 기획팀 한민지 02)994-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