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개SW 생태계 확립을 위해 손 잡다

2007-09-13 10: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공개SW활성화 포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및 정보통신부 주최로 공개SW분야 협력을 위한 '제 6차 동북아공개SW활성화 포럼'이 12, 13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렸다.

한·중·일 3국의 정부, 업계 및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3개 워킹그룹(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을 통해 공개SW에 대한 분야별 토론과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리눅스 데스크탑 활성화에 필요한 웹 접근성 개선과 특정 개발 라이브러리등의 의존성 개선에 대해 공동대처하기로 합의했으며, 다국어 입력기 표준에 대한 초안작업과 웹 브라우저 상호 운용성에 관한 기술보고서 작성을 완료하였다.

특히 인력양성분과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개SW 인력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작업의 진행상황이 발표되었으며, 공개SW는 IT지식의 축적과정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개SW인력양성이 국가의 IT인재 양성에 필수적인 방안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3국 공개SW기업의 비즈니스 교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들의 포스터세션을 행사장 전면에 마련하는 등 3국 공개SW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상호의견교환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컨퍼런스와는 별도로 SOA, SaaS 등 최근 이슈화된 주제에 대해 토의할 수 있는 BOF(Birds of a Feather)를 마련하여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 및 기업동향에 대한 정보공유 창구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마련된 한중일 국장급회의에서는 정보통신부 임차식 소프트웨어진흥단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하여 3국 공동의 교육용 공개SW권고·활용에 대한 협력, 공개SW관련기술 정보교류, 공개SW 생태계 확립을 위해 기업 간 협력뿐만 아니라 사용자 관점의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합의문을 채택하였다.

지난 여섯 차례의 ‘동북아공개SW활성화 포럼’을 통해서 3국간의 협력기반은 마련되었다고 의견을 모으고 향후에는 공개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을 워킹그룹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제 7차 동북아공개SW활성화 포럼’은 매년 개최장소를 3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2008년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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