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전호종 교수 제13대 총장 당선

뉴스 제공
조선대학교
2007-09-13 18:40
광주--(뉴스와이어)--9월 13일 치러진 조선대학교 제13대 총장선거에서 전호종(田浩淙) 교수(의과대학 의학과)가 총장에 당선됐다.

전호종 후보는 이날 결선 투표에서 389표를 얻어 298표를 기록한 서재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체육관에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 전호종 후보 242표, 서재홍 후보 115표, 신인현 후보 102표, 강동완 후보 98표, 박대환 후보 86표, 이용보 후보 70표를 각각 획득하여 무효표를 제외한 유효득표 총수 713표의 과반수(357표) 획득에 실패해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이어 1위 득표자 전호종 후보와 2위 득표자 서재홍 후보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결선투표 결과 전호종 후보가 389표, 서재홍 후보가 298표를 획득해 전호종 후보가 총장에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정년계열 전임강사 이상의 교원 661명과 직원 51표(316명), 학생 36명 등 총 유권자수 748명 가운데 30명이 기권했고 무효표 5표가 나왔으며 결선 투표에서는 총 691명이 투표하여 무효표 4표가 나왔다.

전호종 당선자는 의과대학장 재임 시절 대학 구성원과 동문의 뜻을 모아 장미원을 조성하여 ‘광주의 명소’로 가꾸었으며 싸이클로트론연구소와 기초내성세포연구센터를 유치하여 의과대학 발전과 조선대학교병원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의과대학 강의동 신축기금, 장미원 조성기금, 의학교육 발전기금, 학생 장학금 등 27억여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전 당선자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정책결정과 투명하고 합리적인 대학경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만큼 투철한 도덕성으로 정책 입안과 실행과정을 구성원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설득하여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또한 민주적 리더십, 합리적 정책판단 능력, 강력한 추진력, 순수한 열정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대학경영 마인드로 오직 조선대학교 발전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대학 △경륜과 패기가 조화를 이루는 대학 △효율적 재정운영으로 튼튼한 대학 △교육과 연구를 모두 중시하는 대학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아름답고 편리한 공간을 갖춘 대학 △구성원 복지향상으로 사랑받는 대학 등 7가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8일(금) 오후 2시 열리는 법인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제13대 총장 임기는 오는 11월 10일 시작된다.

전호종 당선자 프로필
△1954년 4월 8일 광주 출생(53세)
△1978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
△1980년 조선대학교 의학석사(병리학 전공)
△1986년 조선대학교 의학박사(병리학전공)
△1983년 조선대학교부속병원 전공의(해부병리과) 수료
△1986년 조선대학교 조교수 임용
△1990.3~1992.3 일본 오까야마대학 의학부 방문교수
△1997.7~1998. 3 Univ. of Conneticut Health Center 방문교수
△1998.11~1999.3 조선대학교병원 부원장
△1999.6~2001.6 조선대 의학연구소 소장
△2001.5~2003. 4 의과대학장
△2002.1~2002.12 대한병리학회 호남지회장
△2003.2~2003. 10 조선대 방사선응용진흥센터장
△2007. 4~현재 장기기증재단 이사
△군진의학학술상(1985), 대한내과학회 학술상(1994), 광주시의사회 무등의림대상 학술 상(1998년) 수상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연락처

대외협력부 홍보팀장 조충기 062-230-6097 / 011-621-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