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인공심장박동기, 만성 심방세동 위험 줄여준다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은 5일 ‘SAVE PACe(The Search AV Extension and Managed Ventricular Pacing for Promoting Atrioventricular Conduction)’ 임상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듀얼 챔버 인공심장박동기를 이식 받은 환자들에서 우심실 페이싱(박동조율)을 10%이하로 줄이게 되면 만성 심방세동(AF, atrial fibrillation)으로 발전될 위험이 40% 줄어든다고 한다. 이 수치는 동결절(sinus node) 질환을 앓는 10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얼 챔버 페이싱(dual chamber pacing)관련 기존 임상연구와 비교한 것이다. 메드트로닉이 지원한 이 임상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전문 학술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이번 호에 실렸다.

이번 임상연구는 불필요한 우심실 페이싱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만성 심방세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줄어든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심장의 심방에서 발생한 전기적 기능장애인 심방세동(AF)은 불규칙적인 심장박동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페이스메이커의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이며 뇌졸증(stroke)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임상연구에 사용된 제품뿐만 아니라 현재 판매중인 대부분의 메드트로닉 인공심장박동기에는 메드트로닉 독점기술인 ‘MVP(Managed Ventricular Pacing)’나 ‘Search AV+’ 기능이 적용된다. 이들 기능은 의사들로 하여금 우심실로 향하는 불필요한 박동 조율(pacing)을 상당히 줄일 수 있도록 한다. 과거 임상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경우 심방세동이나 심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상연구의 책임자인 하버드 의대 BWH 병원의 마이클 오 스위니 박사(Dr. Michael O. Sweeney, Brigham and Women’s Hospital in Boston)는 “이 임상연구는 과거 인공심장박동기(pacemaker) 테크놀로지와 비교하여, 동결절 질환(sinus node disease) 치료에 있어 ‘듀얼 챔버(dual chamber)’라는 새로운 형식이 가진 우수성을 증명해 준 최초의 연구이다. ‘SAVE PACe’ 임상연구로 인해, 동결절 질환 환자 치료가 잠재적인 위험을 지닌 우심실 박동조율(페이싱)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상연구가 진행된 1.7년 동안, 기존의 일반 ‘듀얼챔버 페이싱’을 이식한 68명의 환자(12.7%)에서, ‘듀얼챔버 최소 심실페이싱(dual chamber minimal ventricular pacing)’을 받은 환자는 42명(7.9%)에서 지속적 심방세동이 진행되었다. 듀얼챔버 최소 심실페이싱은 우심실로 향하는 불필요한 페이싱을 최소화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본 임상연구는 치료군에서 불필요한 우심실 페이싱이 90%이상 줄어들었음을 밝혀냈다. 사망(mortality)은 두 그룹이 비슷하였으나, 지속적 심방세동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심부전(heart failure)으로 인한 입원이 50%이상 적었다(3.2% vs 7.3%-지속적 심방세동이 진행된 환자).

중간분석(interim analysis)에서 우심실 페이싱을 줄이도록 디자인된 알고리즘을 사용한 환자들보다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들에서 지속적인 심방세동이 발전될 위험이 1.8배 더 크다는 것이 드러나 임상연구를 중단하였다. 이 차이점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다.

심장의 우심실만을 통제하는 싱글챔버 페이스메이커(single chamber pacemaker)와 달리 듀얼챔버 페이스메이커는 우심실과 우심방 두 곳에 작은 전기적 박동 펄스(pacing pulse)를 보낸다.

메드트로닉 심장리듬질환사업부 사장인 팻 매킨(Pat Mackin)은 “SAVE PACe 임상연구 결과는 인공심장박동기 시장에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새로운 메드트로닉 페이싱 전략이 환자들에 있어 불필요한 페이싱을 줄여주어 만성 심방세동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소시켰으며 따라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한 줄어들었음이 증명되었다. 우리는 이번 임상연구 결과에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메드트로닉의 새로운 페이싱 제품이 심장병 환자들의 삶에 유익한 영향을 줄 것임이 임상적으로 증명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MVP 모드는 불필요한 우심실 박동조율을 상당히 줄임으로써 심장의 원래 활동을 회복하도록 해주는 기능으로, 이 기능이 적용된 아답타(Adapta) 인공심장박동기는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허준)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개요
메드트로닉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세계적인 의료기기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수백만명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킨다-Alleviating Pain, Restoring Health, Extending Life"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dtro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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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코리아 홍보팀 이연숙 대리, 02-3404-315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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