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RE(Real Estate)-Venture 공모전 수상작 선정
최우수상에는 서울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부동산연구회 ‘SRC_PRO’팀의 <도심형 농장빌딩>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SKY HI!’팀의 <도심 빌딩의 옥상활용 방안> 사업계획서가 선정되어 각각 상금 500만원씩 시상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제 5회 RE-Venture Business Project’ 공모전은 국내 부동산 산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부동산 공모전으로서, 매년 지원자들의 수준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도심형 농장빌딩> 사업계획서는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전조사와 논리 정연한 내용 전개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심빌딩 옥상활용> 사업계획서는 유휴지로 낭비되고 있는 도심의 옥상공간을 제 2의 수익창출 공간으로서 활용함과 동시에 도심 재정비 사업과의 연계성을 살려 주제의 적합성과 논리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이 일방적인 사업계획서 제출과 심사로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 ‘RE-Venture Business Project’ 공모전은 워크숍 제도를 통해,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실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팀들은 컨설팅 받은 내용을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해야 본선을 통과할 수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SRC_PRO’팀의 이동준씨는 “다른 공모전은 계획서를 제출하고 나면 그냥 끝나버리는 일방적인 형식인데 비해, ‘RE-Venture Business Project’는 전문가와 함께 미흡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며 “부동산 분야에도 다양한 투자 및 개발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BHP 코리아는 인재발굴과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RE-Venture Business Project’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RE-Venture Business Project’를 통해 우수한 능력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BHP 코리아 입사 시 혜택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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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9일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