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명품 건축물 대학 최초로 대통령상 수상

대전--(뉴스와이어)--배재대학교(총장 정순훈)의 명품 건축물이 올해 최고의 건물로 선정됐다. 이 대학 기숙사인 ‘배재국제언어생활관(PAITEL)’이 건설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 ‘2007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일 오후 2시 서울코엑스(COEX)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있다. 대학건물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2년에 상이 제정된 이래 이번 처음이며, 대전·충청지역 건물 중 대상 수상은 역시 최초다.

배재국제언어생활관은 지난해 완공돼 1,100명이 입주한 건물로 지상 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8,274.8㎡(5,528평) 규모다. 콘도형 기숙사 안에는 11타석 규모 실내 골프연습장과 각종 운동기구로 가득 찬 피트니스클럽을 갖추고 있다. 편의점, 세탁실, 카페테리아 등 온갖 위락 시설까지 들어섰다. 식당, 세미나실, 학습실, 인터넷실, 휴게실, 어학실습실 등을 두루 갖춰 공부와 생활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도 특징이다.

이 대학 건축물은 지난 2005년 완공된 예술관과 국제교류관이 건축문화대상 본상과 특선을 받은 것을 비롯해 건축 관련 단체로부터 ‘아름다운 건축물’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최근에 건축된 건물 3곳이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들 신축 건물은 대전시민의 휴식처인 월평공원에 건물이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자연풍경과 어우러지고 공원을 찾는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 건축학도들의 견학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순훈 총장은 “어느 도시를 가나 그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 마크 건축물이 있다”며 “특히 대학에 들어서는 건축물은 고유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의미와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함으로 설계 당시부터 이 부문을 감안했는데, 뜻밖의 상을 많이 받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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