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영화사 강좌: 영화의 매혹

서울--(뉴스와이어)--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영화의 역사를 이해하고 영화와 관련한 보다 깊은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월부터 '영화사 강좌'를 개설합니다.

'영화사 강좌'는 영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네마테크가 개최하는 일종의 영화학교로 영화애호가,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영화미학과 역사, 작가의 작품에 대한 교육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시대와 국가를 초월하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테크는, 그 만큼의 다양한 영화를 수용할 수 있는 관객과 비평적 시각을 지닌 시네필을 양성하는 폭넓은 의미의 영화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개최하는 '시네마테크 영화사 강좌'는 그러한 교육의 과정입니다.

인문학자, 영화평론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 ‘시네마테크 영화사 강좌’는 영화의 매혹이 무엇인가를 역사, 미학, 장르, 작가들을 통해 살펴봅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19세기 말에 탄생한 새로운 시각매체로서 영화가 지닌 특성, 영화의 고전기에 영화미학의 새로운 혁신을 이뤄낸 막스 오퓔스, 자크 투르뇌르의 영화세계, 영화에서의 미술작업과 세트의 미학, 한국영화에서의 모더니티와 관련한 논의, 장르 영화에 대한 이해 및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미학 등을 함께 논의합니다.

이번 강좌는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영화와 영화의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관객들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영화사 강좌: 영화의 매혹>

2007년 10월 17일(수) ~ 12월 20일(목)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강만 12월 20일(목) 저녁 8시)
■ 일시 : 2007년 10월 17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2시간 강의 및 질의응답)
10강만 12월 20일(목) 저녁 8시
■ 장소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종로3가역 낙원악기상가 4층)
■ 수강 문의 : 서울아트시네마 02-741-9782 artcinema1@naver.com, http://cafe.naver.com/seoulartcinema
■ 수강료 :
-일반 5만원
-서울아트시네마 관객회원 4만원
-한 강의 씩 수강할 시 매 회 6천원
※ 10강 전체 수강 시 서울아트시네마 영화제 초대권 2매 증정
* 입금 계좌 : 우리은행 068-390044-13-006 예금주: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강좌 제목 및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1강 10월 17일(수) 영화와 시각성
주은우(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19세기 말에 탄생한 영화가 지닌 사회성과 문화적 조건을 현대성과 시각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2강 10월 24일(수) 막스 오퓔스 : 무대 위의 삶과 이동하는 카메라
홍성남(영화평론가)
영화사에서 카메라 움직임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안겨주었으며, 윤회와도 같은 무대 위의 삶과 인간 군상을 그려낸 작가 막스 오퓔스의 영화 미학을 조망한다.

3강 10월 31일(수) 자크 투르뇌르 : 비가시성과 절제의 판타스틱
이수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B급 판타스틱의 원형으로 알려진 자크 투르뇌르의 영화에 나타난 판타스틱의 양상을 살펴본다.

4강 11월 7일(수) 영화미술의 미학과 실제
정은영 (미술 감독. <처녀들의 저녁식사> <소름> <4인용 식탁> <털> <광식이 동생 광태> <1번가의 기적> 등) 당대 한국 공포영화 중 독자적인 공간 미학으로 특히 주목받았던 <소름>과 <4인용 식탁>을 중심으로 영화 공간의 시학과 영화미술 작업의 실례를 살펴본다.

5강 11월 14일(수) 루키노 비스콘티와 멜로드라마
한창호(영화평론가)
초기에는 네오리얼리스트로, 후기 작품에서는 아름다움의 치명적인 매혹을 그린 탐미주의자로 불린 이탈리아 출신 거장 비스콘티의 영화미학을 멜로드라마를 통해 살펴본다.

6강 11월 21일(수) 한국영화와 모더니티
김소영(영상원 교수, 영화평론가)
일제 강점기 영화 중 경이로운 발견이랄 수 있는 이병일 감독의 1941년작 <반도의 봄>을 중심으로 한국영화의 모더니티 문제를 생각한다.

7강 11월 28일(수) 살인의 해부: 1960년대 말 미국/일본/프랑스 액션영화 커넥션
오승욱(영화감독. <킬리만자로>)
1960년대 말 아메리칸 뉴시네마, 프렌치 누아르, 일본 야쿠자 영화 사이에는 무의식적 넘나듦을 통해 모종의 연결 관계가 존재한다. 이 액션영화들 사이의 친화성을 살인 장면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8강 12월 5일(수) 구로사와 기요시의 복수 연작과 장르
김영진(명지대 교수, 영화평론가)
장르영화의 문법을 차용하면서도 그 전형적인 수사와 스타일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구로사와 기요시의 '복수 연작'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장르영화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9강 12월 12일(수) 마이클 만과 아메리칸 시네마
김성욱(영화평론가,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스콜세지, 코폴라와 동년배이면서도 90년대에 뒤늦게 각광 받기 시작한 마이클 만의 영화가 지닌 매혹을 아메리칸 시네마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다.

10강 12월 20일(목) 영화와 테크놀로지: 매트릭스와 공각기동대
이정우(철학자)
진실과 선택의 문제를 다룬 새로운 세기의 영화 <매트릭스>와 전자두뇌가 지배하는 세계를 그린 <공각기동대>를 중심으로 인류의 상상력과 꿈을 현실로 보여주는 사이버펑크 영화를 탐구한다.

웹사이트: http://www.cinematheque.seoul.kr

연락처

서울아트시네마 홍보 팀장 서미성 02-741-9782 010-7326-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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