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소주 수출 점유율 사상 최대치 기록
주류공업협회 자료에 의하면, 두산은 8월 수출 실적 호황 및 내수 판매 회복 영향으로 내수 수출 합계에서도 점유율 15%를 넘어섰다.
이런, 두산의 소주 판매 신장은 주 수출 지역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 및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 힘입은 바가 크다.
두산은 일본에서 전년도 530만 C/S를 수출, 일본 내 브랜드별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체 조사 결과 일본인 85% 이상이 두산의 소주 브랜드를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000여개 소주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제품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소주로서의 이미지 구축, 일본 제품 가격 대비 20%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한, 현지인 위주의 판매 집중 정책의 일환으로, 9월부터 미스 춘향 출신인 강예솔씨를 모델로 발탁하여 일본 전역에 광고를 실시하는 등, 일본 내 한국 소주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두산은 미국 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143.9% 증가한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한류 붐 및 처음처럼의 발음을 본떠 작명한 ‘추인추러’의 브랜드명에 대한 호평과 함께 267.2%의 급격한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소주 수출 성장세는 국내 1위 소주 업체인 진로의 수출 실적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진로의 수출 점유율은 32.7%에 그쳤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수출 시장에서 판매량 600만C/S, 누계 시장 점유율 60%를 목표로 보고 있으며, 세계화, 국제화의 첨병 역할을 해 나가가는 소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06년에도 소주 수출 점유율에서 53.3%를 기록, 전체 소주 수출의 50%를 상회하며 소주 수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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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7일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