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 10년, 사회적 가치담은 소비자축제장 열려
1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10일(수)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오후 1시부터 「icoop생협 10년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생협활동의 사회문화적 의미,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대한 성과와 평가 등 총 4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4시 20분부터 전국 62개 지역 생협 소비자조합원과 생산자가 주체가 되어 10주년 축하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한국생협연대 진경희회장은 “생활협동조합 운동을 통해서 우리 농업과 땅과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icoop생협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05년 10월 ”우리쌀지키기 우리밀살리기 일만인 소비자대회“는 농업의 문제를 소비자의 문제로 인식하게 된 의미있는 변화였다. 이제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각하는 소비자로서 거듭나야 한다. 우리 icoop생협에서 지역사회 활동과 새로운 소비자운동은 사람과 사람 도시와 농촌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라며 10주년을 맞아 협동의 가치로서 생협운동이 도-농상생의 대안운동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했다.
한국생협연합회 이정주회장은 “한국생협연대는 수도권의 가난한 생협 6개가 모여서 만든 조직으로 출발했다. 2000년에는 물류센터 화재사고로 한차례 위기를 겪고 이제 전국 62개 지역에 약 4만명의 조합원이 되었다. 최근 우리 생협은 우리 농업 살리는 문제, 한미FTA, 광우병 수입소, 학교급식 문제 등으로 소비자운동에 최일선에 서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수재민과 어린이 돕기, 에다가와 민족학교 지원, 일본 니이가타 지진피해 지역 모금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눔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는 99%가 주부 조합원인 생협이 하는 일로서 여성들의 아름다운 도전이며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10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10주년 행사에서는 일본 니이가타 지진피해를 돕기위해 모금한 조합원 성금 7,394,160원을 니이가카소고생협 대표에게 전달하며, 10년 동안 생협운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생산자와 조합원 시상을 연다. 농림부장관상은 의성친환경사과박목반 권영준회장을 비롯해 icoop생협인상 총 6명을 시상한다.
-일시 : 10월 10일(수) 심포지엄 오후 1시, 기념행사 오후 4시 20분
-장소 : 한국마사회 대강당 및 컨벤션홀(과천 경마공원)
한국생협연합회 개요
한국생협연합회는 전국 63개의 지역생협과 4만명의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비영리 소비자단체입니다. 생협이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서 식품안전, 교육, 육아, 여성, 환경, 농업 등 일상 생활문제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대안을 만드는 운동단체입니다. 또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생협연합회는 어머니의 눈높이로 식품안전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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