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브로커에 이어 거짓 이력서까지 취업 시장 혼탁

서울--(뉴스와이어)--기업 자동차의 취업 청탁 사건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3명중 1명이 이력서의 내용을 부풀리거나 거짓으로 기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력직 헤드헌팅 포털사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 대표 박정배) 가 구직자 430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시 이력사항을 고치십니까' 라는 질문에 과반수인 50.93%(219명) 가 '사실 그대로 지원한다' 라 답했으며, '이력사항을 높이거나 줄여 지원한다' 가 49.07%로 211명이 응답하였다.

특히, 이력사항을 고쳐 지원하는 구직자 가운데 `이력서 작성시 조금이라도 고치는 항목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을 한 결과, '경력사항을 고친다'가 134명인 31.16%로 가장 많았고, 다음 순으로 '퇴직사유를 고친다' 가 111명(25.81%), '받던 급여사항을 고친다' 가 87명(20.23%), '학력사항을 고친다' 가 64명(14.88%), '직급을 고친다' 가 34명(7.90%)로 조사되어 경력과 전 직장 퇴직 사유에 가장 많은 부정을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래의 기아자동차 취업 청탁 사태 이외에도 취업시장에서 실제로 많은 부정이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헤드헌팅사 엔터웨이(www.nterway.co.kr)의 김경수 상무는 "거짓이력서로 취업을 이루는 경우가 있기도 하며, 특히 이러한 경향은 인사관리 제도가 미흡한 중소기업의 경우 더욱 일어나기 쉽다. 실제 전직장에 해당 사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레퍼런스체크(Reference Check)등을 도입하기도 하는데, 취업 일선에서 활동하는 헤드헌터들의 경우, 대면 면접과 사실 확인 등의 방법 등을 통해 이렇게 부풀려진 이력서를 걸러내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 될 정도" 라고 말했다. 또한 "거짓 이력서가 들통나 퇴사하게 되는 경우에는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 주의 인물로 떠올라 다른 기업에도 입사할 수 없는 최악의 사태에 접하게 되므로 절대 이력서 부정 등은 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를 검토할 때 참조해야 할 유의사항을 제안해봤다.

1) 경력사항

프로젝트를 부풀리거나 내 아이디어다, 나 혼자 한 작업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겠으며, 공백기간을 없애거나 재직/경력증명서 기간을 수정 할 수 있다는 점을 참조하라.

2) 퇴직사유

해고나 무능력으로 퇴사하게 된 경우라도 건강 탓으로 돌리거나, 경영진의 무능함 및 회사 탓으로 돌릴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스카우트 됐다라고 말한다는 점을 참조하라.

3) 급여사항

구직자들은 보통 받던 수준보다 더 부풀린 후 그 이상의 연봉액으로 책정되길 바란다. 원천징수 영수증에는 기록되지 않는 별도의 보너스나 인센티브가 있다고 주장하는 점을 참조하라.

4) 학력사항

학력을 위조하기란 졸업증명서를 인위적으로 고치지 않는 한 어렵다. MBA도 취업하기 어려운 요즘 오히려 수료했던 대학원 등을 숨기며 낮춰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참조하라.

5) 직급

재직/경력증명서상의 직급을 고치지 않는 한 정확하게 알기 어렵고, 유리한 상황에서 직급 또한 하향지원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참조하라.

대양씨앤씨 개요
컨설팅&컴퍼니로 인사조직에 관한 휴먼 리소스 그룹입니다.
국내 최고의 헤드헌팅 사이트인 엔터웨이(www.nterway.co.kr)와 국내 최고의 경력직 헤드헌팅 포털 사이트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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