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 위기청소년 자립 준비를 위한 두드림 존(DO DREAM ZONE) 실시
이는 지난 9월 3일 양 기관이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위기청소년 비행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실시하는 공동사업으로, 발대식에는 대구보호관찰소 및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관계자, 무직·비진학 보호관찰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두드림 존은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정규교육과정에서 이탈한 무직·비진학 위기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정체감 및 자신감을 회복하여 미래의 진로목표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업 및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기초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비행을 예방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이다.
약 1개월간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전문지식을 구비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속 강사의 지도로 진로의식 및 자활인지도 검사, 경제상식·금융원리 교육, 맞춤식 직업·인턴쉽 체험, 실물경제·마케팅 체험 등을 통해 직업 및 자립 생활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와 기초지식을 쌓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자신감과 각종 정보, 체험을 바탕으로 직업훈련, 학교복학, 검정고시 등 사회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기도 한다.
프로그램 진행을 주관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이영애 팀장은 “청소년상담과 프로그램 개발에 전문지식과 축척된 경험을 가진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위기청소년의 비행방지와 자립준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추진성과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무직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 군(17세, 고교1년 중퇴)은 “학업에 흥미가 없어 진로를 고민했으나, 심리검사와 경제상식, 맞춤식 직업체험 등을 통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자신이 생겼다”며 “끝까지 참여해 많은 정보를 얻고 기초지식도 쌓을 것”이라며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웹사이트: http://daeg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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