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극장의 ‘오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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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07-10-09 15:53
대구--(뉴스와이어)--대구광역시(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최하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주관하여 지난 9월1일부터 시작한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제 그랜드오페라로는 ‘오텔로’와 ‘라 트라비아타’를, 소오페라로는 ‘결혼, 그 두 가지 이야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텔로’는 특히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포함, 연주와 제작 모두를 맡아 동구권 오페라 강국다운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어서 오페라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극장의 한국최초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2006년 5월 9일(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럽 오페라 강국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극장 (극장장 보리슬라프 이바노프 Borislav Ibanov)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극장과 극장대 극장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처음이다. 이바노프 극장장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 공연시설과 운영방법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최고 수준의 극장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때부터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참가를 위해 준비해온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극장이 공연할 작품은 베르디 노년의 최고 걸작이자 이탈리아 낭만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오텔로’이다.

세익스피어 희곡에 기초하여 보이토가 대본을 쓴 ‘오텔로’ 중 특히 1막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오텔로와 데스데모나의 이중창 ‘어두운 밤의 장막이 내리고’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로, 수많은 오페라 가수들이 즐겨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작품소개
○ 작곡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 대본 아리고 보이토 Arrigo Boito
○ 구성 4막
○ 연주시간 총 2시간 30분 (1막 35분, 2막 40분, 3막 35분, 4막 40분)
○ 배경 15세기 말, 지중해 동부 키프로스섬
○ 초연 1887년 2월 5일 밀라노 스칼라 극장
○ 주요아리아 · 신조의 노래 Credo in un dio
· 아베 마리아 Ave Maria

제작진 및 출연진
○ 예술총감독 및 지휘 보리슬라프 이바노프 Borislav Ivanov
○ 연출 엔리코 스틴첼리 Enrico Stincelli
○ 합창지휘 흐리스토 스토에프 Hristo Stoev
○ 무대·의상 디자인 살바토레 루소 Salvatore Russo

오텔로(Ten.) 에밀 이바노프 Emil Ivanov
데스데모나(Sop.) 소피아 이바노바 Sofia Ivanova
이아고(Bar.) 알렉산다르 크루네프 Aleksandar Krunev
카시오(Ten.) 오를린 고라노프 Orlin Goranov
에밀리아(M.Sop.) 엘레나 샤브다로바 Elena Chavdarova
로데리고(Ten.) 디모 게오르기에프 Dimo Georgiev
로도비코(Bass) 스베또짜르 탄젤로프 Svetozar Rangelov
몬타노(Bass) 스토일 게오르기에프 Stoil Georgiev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극장 합창단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2022년 10월 1일자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됐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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