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유일한 선택 ‘검은 땅의 소녀와’ 11월 22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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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13:23
서울--(뉴스와이어)--올해 9월에 개최된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장편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국제예술영화관 연맹상과 리나 만자카프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전수일 감독의 신작 <검은 땅의 소녀와>가 11월 22일에 개봉한다. 이번 개봉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은 물론이거니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후끈하게 달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이 반영된 결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

강원도 탄광촌에 카지노라는 위락시설이 들어서며 주민들이 겪는 삶 전반의 변화를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이 영화는 사실적 묘사와 드라마적 구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 소녀의 눈에 비친 차갑고 어두운 현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그리고 베니스영화제에서 외신 기자들의 극찬과 질문 세례를 받았던 주연배우(유연미)가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냈을지 기대해 볼만하다.

<검은 땅의 소녀와>는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되었던 부산영화제에 이어 11월 22일 정식으로 개봉되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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