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낙선작 재평가와 함께하는 미술 대축제’

울산--(뉴스와이어)--“색과 빛의 마술로 일컬어지는 인상파 작품도 150년 전만 해도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다. 살롱전으로 대표되는 당시 주류화단과는 달리 모네와 마네등은 자신들만의 '낙선작 전시회'를 통해 오늘날의 인상파를 세상에 알렸다.”

우리나라에도 낙선작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어 미술계와 그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MBC(사장 김재철)는 울산광역시 10주년을 기념하고 무명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 대한민국 낙선작품전’을 11월 1일부터 4일 동안 울산대공원 야외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전국의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울산MBC는 국내 미술 공모전에서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데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낙선작이 많다고 보고 이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일반인의 시각에서 재평가하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한국 화단의 원로와 유명작가 초대전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체험과 구매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트페어 형식의 미술 시장을 조성해 현장 구매를 유도하고 거리미술 체험,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만남, 다양한 아트-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의 미술애호 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낙선작품전을 준비하고 있는 울산MBC 김재철 사장은 “이번 전시가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감상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시립미술관이 없는 울산광역시의 대외적인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말부터 접수가 시작된 작품은 대한민국의 모든 공모전에서 낙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민화등 평면회화(구상과 비구상)로 한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mbc.co.kr

연락처

울산MBC 홍보심의부장 김잠출(052-290-1240 / 011-86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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