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달리아’ 사건을 추적하는 ‘불’ vs ‘얼음’ 두 열혈 형사의 활약상 공개
냉철한 얼음 ‘벅키’ VS 열정적인 불 ‘리’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열혈 형사의 수사 방식 대공개!
전직 복서 출신이며, 절친한 친구이자 파트너인 ‘벅키’와 ‘리’. 그들은 ‘불’과 ‘얼음’으로 불리며 크고 작은 여러가지 사건들을 해결, 수사대의 유명인사가 된다. 잠복근무 도중, 우연히 ‘엘리자베스 쇼트’의 끔찍한 사체를 발견하게 되고, 전대미문의 엽기적인 살인 사건인 ‘블랙달리아’ 사건에 긴급 투입된다. 그리고 이 사건을 추적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극과 극의 수사 방식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전담 사건을 포기하고 집 벽면 전체를 사건의 희생자 ‘엘리자베스 쇼트’의 사진으로 도배하는 등 점점 사건에 집착하게 되고, 그를 바라보는 연인 케이(스칼렛 요한슨)와 벅키는 광신도처럼 변모하는 그를 말리지만 그는 수사를 멈추지 않는다. 이에 벅키는 사건을 종결시키기 위해 얼음처럼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이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수 많은 용의자를 만나고 증거물을 수집하며 점점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순간, 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벅키는 리가 비밀리에 조사해온 수사 파일에서 엄청난 단서들을 얻게 된다.
이처럼 냉철하고 침착하게 사건을 풀어가는 얼음 같은 형사 벅키와 사건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 리의 모습은 <블랙달리아>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각인되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블랙달리아> 한국의 불과 얼음, ‘벅키’VS ‘리’
<살인의 추억> 송강호 VS 김상경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안성기 VS 박중훈
지난 1일(월)부터 일주일간 포털 사이트 파란에서 “상반된 수사 방식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벅키와 리”를 찾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토대로 한 스릴러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와 김상경, 마약 상거래를 둘러싼 조직간의 암투를 그린 액션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안성기, 박중훈이 33%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야수>의 야생적인 형사 권상우와 냉혈 검사 유지태가 19%, <열혈남아>의 설경구와 조한선이 15%의 지지를 받았다.
<살인의 추억>에서 자신의 육감을 믿고 수사를 진행했던 지역 토박이 형사 송강호와 꼼꼼한 자료 조사와 증거 수집을 토대로 과학 수사를 펼친 김상경은 <블랙달리아>에서 ‘불’과 ‘얼음’으로 불리며 상반된 수사 방식을 가지고 사건을 파헤치는 두 열혈 형사와 판박이처럼 닮은 캐릭터를 보여줘 1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열연을 펼친 안성기와 박중훈의 대결 구도는 절친한 파트너지만 상반된 수사 방식으로 인해 대립할 수 밖에 없는 ‘벅키’와 ‘리’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전세계 범죄 역사상 가장 수수께끼 같은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블랙 달리아>는 2007년 11월 1일(목),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거대한 충격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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