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양궁 최강 과시, 서석원 전국체전 양궁 제패

광주--(뉴스와이어)--"양궁을 그만두려고까지 했는데, 국가대표 동현이까지 꺾고 금메달 따서 정말 기쁘네요."

호남대 서석원(스포츠레저학부 3년)이 양궁세계선수권 2관왕, 세계랭킹 1위 임동현(한국체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12일 염주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대부 개인종합 경기에서 서석원이 임동현과의 결승에서 112-111, 1점차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석원은 3발 4엔드로 치러지는 개인전 경기에서 3번째 엔드까지 84점 동점으로 치열한 승부가 펼치다가 마지막 엔드에서 28-27, 1점차로 제치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원은 "지난해 어깨를 크게 다쳐 6개월동안 운동을 쉬었고 슬럼프에 빠져 양궁을 그만두려고까지 했다"면서 "강장원(호남대 코치) 선생님께서 저를 붙잡아 주셨고, 선생님의 훌륭한 지도 덕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서석원은 "더욱 연습에 매진해 태극마크를 반드시 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13일 열린 양궁 단체전에서도 서석원, 이호준, 강동민, 진만석 군이 출전한 호남대는 금메달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양궁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전국에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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