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 매출목표 6조 8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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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코스피 012330
2005-01-28 10:44
서울--(뉴스와이어)--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실적 호전이 바탕이 되어 최근 주가가 최고가인 7만원 선을 넘어선 현대모비스가 해외 투자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경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대표이사:박정인는 28일 코엑스(COEX) 본관 3층 Conference 센터에서 국내외 사업장의 전 임원 및 부서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경영전략세미나를 갖고 국내 매출 6조 8천억원, 해외 현지 매출 22억달러, 수출 12억 8천만달러 등 2005년 매출 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2004년에 비해서 국내 매출은 5.7%, 해외 현지 매출은 47%, 수출은 7.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현지 매출 증가가 눈에 띄는데 이는 올 3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모듈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현대 및 기아자동차 모델이 다양화됨에 따라 모듈공급이 증가되고 해외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투자비도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건설,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 국내외 물류법인 증설 및 물류합리화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 대비 35% 증가한 4,385억원을 책정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올해를 '글로벌 톱 10 도약 기반 강화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경영', '위기관리경영', '미래준비경영' 등 3대 경영방침을 내세우고 전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글로벌경영'을 위해서는 생산·물류·R&D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선진 OEM 시장 및 신규시장 공략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위기관리경영'을 위해서는 위기관리 및 목표달성을 위한 직원대상의 교육 실시와 현장경영 확대 등 전사적 위기관리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준비경영'을 위해서는 핵심부품 생산기반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작년대비 7.2% 증가한 4조 1천 5백억원(해외 매출 14억 5천만달러)의 매출 목표를 설정한 모듈사업분야에서는 글로벌 생산거점과 모비스 생산 표준을 확대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모듈 핵심부품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모듈분야의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부품영업분야는 작년대비 약 2.3% 성장한 2조 4천억원(해외 매출 7억 4천만달러)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내수부문에서는 지속적인 물류 합리화를 추진하고, 해외부문에서는 신 유통망을 발굴·구축하고 각 국의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부문에서는 신규 차종에 공급되는 각종 모듈 및 첨단 장치에 도입되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R&D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시대 조류에 맞춰 제품의 '전자화', '경량화', '친환경화'에 역점을 둔 제품 개발·적용을 추진하고 이와 함께 미래 성장 아이템을 발굴, 사업화를 추진함으로써 기술자립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분야에서도 기존 OEM을 통한 단품 위주의 수출에서 탈피하고 섀시·운전석·컴플리트 섀시모듈 등의 3대 핵심모듈이나 첨단 제품들 위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품질보증체계를 확립하고 A/S 물류품질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ob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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