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 영등포소방서에서 안과외상 강연 시행

서울--(뉴스와이어)--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원장은 16일 영등포소방서(서장 이성진)에서 소방관들을 대상으로‘안과 119, 소방관들이 알아야 할 안과 외상 및 화상’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서 김성주원장은 화재나 사고로 인한 구조구급활동시 눈이나 눈 주위를 다친 환자가 있을 경우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눈꺼풀상태를 점검하고 가능한 여러 부위의 조직손상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절대 압력을 주지 말고 조심스럽게 눈을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에 안구파열이 의심된다면 모든 동작을 멈추고, 눈을 보호한 뒤 안과의사에게 연락하라고 강조했다.

포크 등 날카로운 물체에 찔린 환자는 외상 직후 안구를 누르거나 벌리지 말고, 바로 수술해야 하므로 금식을 시킨 상태에서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주먹 등에 의해 눈 부위를 맞았을 경우에는 정확한 병력을 듣고, 안와골절이 의심되면 코를 풀지 못하게 한 뒤 안과에 방문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화학손상의 경우 산은 빠르게 침투하고, 알칼리는 지속적으로 침투되면서 장기간 계속 심해지는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중성이 될 때까지 생리식염수를 계속 관류시켜 주고 면봉을 이용하여 부위의 부스러기를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안과병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영등포소방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상호간의 친선도모와 전문지식 증진의 차원에서 이번 강좌를 실시했다.

연락처

김안과병원 홍보실장 이계재 02-2639-7657 011-78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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