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최고 로봇 가린다,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

2007-10-17 10:33
천안--(뉴스와이어)--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인 ‘로보월드 2007’이 열린다.

또한 행사의 일환으로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www.kitech.re.kr, 이하 생기원)이 주관하는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International Robot Contest 2007)’도 개최된다.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는 기존에 산재돼 있던 각종 로봇 경진대회를 통합한 국제수준의 종합 경진대회로, 총 8개 대회 29개 종목을 통해 3,250팀(5,000명)이 참가한다. 불과 1년 만에 그 규모가 200% 확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로봇축제의 장(場)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8개 대회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비교적 낮은 난이도의 <로보페스트>부터 고난이도 도전과제와 미션을 수행토록 해 국내 최고의 로봇을 가리는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 본선 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지며, 상금도 총 2억 4,900만 원이나 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최고의 로봇을 선발하는 대회로, 우승로봇에는 대통령상과 국내 최고 상금 1억원이 수여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 밖에 청소 로봇 경진대회인 <로봇피아드>, 2족 보행 가능한 소형 로봇들이 벌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경진대회>, 로봇들의 축구경기가 벌어지는 , RC대회가 열리는 <로봇 페스티벌>, 전투 로봇, 마이크로 로봇 등 매일 다양한 대회와 로봇들이 선보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부대행사로 가족 60여 팀이 참가하는 ‘모빌 로봇 만들기 대회’가 마련돼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기원 로봇종합지원센터 이호길 센터장은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는 로봇과 연관된 다양한 기관이나 동호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모든 로봇인들이 하나 되는 최대의 축제”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로봇에 보다 친근감을 갖고, 로봇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로봇 마니아를 집중 양성해 로봇산업이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기원은 이번 ‘2007 로보월드’에서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를 총괄 주관하는 한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산업대전에도 8개 부스규모로 참가, 휴머노이드 인조로봇으로 화제가 됐던 에버원(EveR-I)과 스마트환경, SEROPI, 호버링 로봇 등을 선보이는 시연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tech.re.kr

연락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보대행사 커뮤니케이션 웍스 백 훈 과장, 02-518-8672, 010-3697-026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