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임지규’ 독립영화계 스타탄생

서울--(뉴스와이어)--올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독립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와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일 것이다. 독립영화계를 휩쓸고 있는 이 두 편의 영화에서 동시에 주연을 맡고 있는 배우가 있으니 아직은 우리에게 이름도 얼굴도 생소한 배우 임지규가 바로 그다. 만약 임지규의 얼굴이 익숙하다면 당신은 아마도 얼마 전까지 인기의 최정상을 달리다 종영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열혈 팬이었을 것이다. <…하이킥>으로 인기 정상에 오른 정일우와 ‘쌈장 라면’ CF에 잠깐 등장하면서 당일 실시간 검색어에 ‘쌈장 라면 모델’로 등장했던 그는 이제 ‘배우 임지규’로 검색어 순위에 오를 날이 머지 않은 지금 가장 주목 받는 배우가 되었다.

특히 임지규의 장편 데뷔작인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2007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하고 CGV 한국 장편영화 개봉지원작에 선정되었으며 얼마 전 열린 2007 부산 국제 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되기도 한 올해 독립영화계의 최고 수작이다. 이 영화에서 임지규가 맡은 역할은 학창 시절 폭력에 시달리다 골방에 틀어박혀 세상과 단절된 스무살 청년 제휘. 유일하게 인터넷으로만 소통하는 이 가련하고 소심한 청년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임지규는 <저수지…>의 촬영이 끝난 뒤 바로 <은하해방전선>에서 실어증에 걸린 되는 일 없는 감독 영재 역으로 열연하면서 어떤 캐릭터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영화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독립 영화계의 최고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는 독립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시작으로 <숨>과 <두번째 사랑>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하정우와 <후회하지 않아>등 다수의 독립영화로 이름을 알린후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동욱을 잇는 또 한 명의 독립 영화 출신 스타의 탄생을 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말갛고 하얀 얼굴에 사슴 같은 눈망울이 매력적인 배우 임지규. 연약하고 여린 이미지의 그가 온 몸으로 연기한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 골방 꽃소년 제휘가 벌이는 소심한 응징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CGV 강변, CGV 상암, CGV 인천, CGV 용산, CGV 서면의 인디영화관 ‘무비꼴라쥬’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10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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