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세계가 주목한 한국영화의 두 보석 ‘전수일+장률 감독 특별전’
두 감독 모두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유난히도 많은 상을 받고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오는 11월 8일과 15일 신작인 <경계>(장률 감독)와 <검은 땅의 소녀와>(전수일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기에 이번 특별전은 그들이 고집스럽게 지켜온 영화 세계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스폰지하우스(압구정)에서 열릴 예정이며 개봉관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단편 작품들과 그간 재개봉 요청이 많았던 작품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올 가을, 놓쳐서는 안될 아주 특별한 영화 여행이 될 것이다.
Director 1 전수일
첫번째 장편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으로 부산영화제와 칸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1999)로 부산영화제에서 최우수 한국영화상을,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수차례 국제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최신작인 <검은 땅의 소녀와>(2007)로 제 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두 개 부문 수상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하며 전수일만의 작품 세계를 널리 인정 받고 있다.
상영작 <내 안에 우는 바람>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Director 2 장률
1962년 중국 지린에서 출생하여 옌벤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부터 시와 소설 작업을 시작했다. 2001년 단편영화 <11세>로 데뷔하여 2004년 <당시>, 2005년 <망종>에 이르기까지 중국 소수 민족으로서, 한국인의 핏줄을 이어받은 동포로서의 정체성을 영화에 담아왔다. 김치를 파는 조선족 여인의 삶을 그려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독특한 예술세계로 인정 받은 <망종>에 이어 11월 8일 개봉하는<경계>에서는 몽골인과 탈북 모자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평화의 순간을 꿈꾸는 소수 민족의 애환을 시적으로 표현해냈다.
상영작 <11세> <당시> <망종>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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