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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10:13
서울--(뉴스와이어)--2002년 10월,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던 <아이 엠 샘>.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숀 펜이라는 배우. 벌써 연기 인생 25년이 넘은 그는 맡은 역마다 본인보다 캐릭터가 먼저 드러나게 하는 진짜 배우다운 배우이다. 지적 장애를 가진 ‘샘’. 그리고 딸을 사랑하는 순수한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하여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 때 숀 펜의 연기는 캐릭터와 완전한 일치를 보여주었고 그 이상의 완벽함은 없었다.

그리고 11월 3일 개봉하는 <올 더 킹즈 맨>에서도 숀 펜의 연기는 가히 압도적이다. 숀 펜은 ‘윌리 스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한 인간의 성공과 추락을 보여준다. 세상을 바꾸려 하다가 자신이 바뀌어 버린 윌리 스탁. 그의 파란만장한 5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숀 펜은 역시나 윌리 스탁이라는 인물과 혼연일체가 되었다. 표정, 손짓, 그리고 말투의 변화까지 그는 한 인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잡아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장애가 있는 따뜻한 아버지에서 권력의 세계에 물들어 가는 정치인까지. 숀 펜, 그의 연기에는 한계라는 것이 없어 보인다. 이렇듯 폭넓은 연기력을 지닌 그이기에, 이번 영화 <올 더 킹즈 맨>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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