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왕과 나’ 영상제작에 한국의 전통문양 활용

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공봉석)가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문양(www.pattern.go.kr)’ 사이트의 전통 문양 콘텐츠가 최근 방송 드라마를 주도하고 있는 사극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사극『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양들을 드라마 오프닝 타이틀과 예고편 소개 등의 영상에 활용함으로서 현대적 사극드라마로써의 전통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영상을 구현했다.

드라마 『왕과 나』에서는 ‘한국의 문양(www.pattern.go.kr)’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용 문양을 비롯해 남비단조끼, 성종금보(成宗金寶), 서까래, 구름문, 선조대왕어보, 왕과 왕비의 금제관식 등 27여 가지의 전통문양을 그 시대를 반영하는 대표적 이미지와 영상콘텐츠 제작에 활용하였다.

‘한국의 문양(www.pattern.go.kr)’ 사이트는 문화유산 원천 유물에 스며있는 전통 디자인 요소를 추출하여 14,520건의 2D와 2,350건의 3D 문양을 다양한 문양 분류별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통문양에 기반을 둔 디자인 소재로써 600여건의 활용문양과 1,200여건의 CAD 도면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문양분류체계의 표준화를 통한 정확한 전통문양 검색서비스로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전통문양에 대한 정보 욕구를 가지는 청소년 및 일반국민에게는 교육적 자료로, 디자인 소재에 목말라하는 관련 산업계에는 다양한 창작소재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활용사례로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게임 캐릭터 의상에 문양을 활용하였고, 학교 전통미술 수업에서 문양도장 만들기, 디자인 관련 공모전 출품작 사용등 상업적 활용이 아닌 공공의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졌다.

이처럼 최근에는 전통문양을 소재로 현대적인 느낌을 살려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새로운 창작 소재로써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한국의문양’에서 서비스 하는 많은 전통 문양들이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어 세계 시장에 충분히 돋보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정보센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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