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우리캐피탈 신용등급 상향 조정
첫째, 대주주인 대우자동차판매(2007년 9월말 지분율 73.9%, 이하 ‘대우자판’)의 적극적인 영업지원에 힘입어 핵심 수익기반이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는 한편, 독자적인 영업경쟁력 제고로 대우자판 이외 비제휴 취급실적이 증가하면서 수익기반이 다변화되고 있다. 대우자판의 영업거점 융합 및 물량배분 방침 등 적극적인 영업지원에 기반하여 월평균 9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취급실적을 확보한 가운데, 비제휴 취급실적(타메이커 승용차, 수입차, 중장비 등)도 2006년 하반기 월평균 200억원에서 2007년 하반기 600억원(총 취급액의 40%)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자체적인 영업력 제고를 통한 수익기반 다변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둘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레버리지 증가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와 리스부문에 대한 투자비용 지출 등이 마진율 개선을 일부 제약하고 있으나, 금융자산의 절대 규모 증가(2006년말 8,800억원, 2007년 9월말 1.7조원, 동사제시)에 따른 고정성 경비부담 완화 등 규모의 경제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수익성 개선과 아울러 순이익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다.
셋째, 자동차금융자산 중심의 상품믹스로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9월말 기준 1개월, 3개월 이상 연체율은 각각 1.4%, 0.5%(동사제시)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금융자산 중 8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금융자산의 안정적인 질적 특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우수한 자산의 질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신규 진입한 개인대출 부문의 자산건전성과 관련해서는 향후 일정기간의 검증단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넷째, 실적개선 및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양호한 자본완충력을 견지하고 있다. 급속한 금융자산 확대에 따라 레버리지배율(=관리금융자산/자기자본)이 2005년말 3.5배에서 2007년 9월말 11.1배(동사제시)까지 상승하였으나, 2007년 2월과 5월에 각각 300억원, 250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는 등 자산증가에 상응한 자본확충이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금융자산 위주의 자산구성으로 요구자본의 비율이 높지 않아 지표상 레버리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자본완충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자산·부채 만기구조 매칭 및 차입구조 장기화를 통해 유동성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으며, 자산유동화를 통해 조달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이 재무융통성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6월말 기준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 대비 자산의 비율이 110.6%로 자산·부채 만기구조가 매칭되어 있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장기성 자금 조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등 유동성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금융자산으로부터 현금유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동차금융자산에 기반한 자산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재무융통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동사와 같이 모회사와 영업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금융자회사의 경우 신용등급도 모회사의 신용등급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동사의 경우 독자적인 영업능력 제고로 모회사 이외 비제휴 물량이 확대되는 등 모회사에 대한 영업의존도가 하락하고 있는 점,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감독기관의 자본적정성 규제를 받고 있어 모회사가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에도 배당 등을 통해 동사의 자본을 훼손하기 보다는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영업의 계속성을 보장한 상태에서 지분 매각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모회사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 등이 금번 등급 조정시 감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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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